•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IPO] 바이오비쥬,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 선도 기업 도약할 것

5월 20일 코스닥 상장 추진...상장 주관사 대신증권

  •  

cnbnews 김예은⁄ 2025.04.24 16:23:06

양준호 바이오비쥬 대표이사. 사진=바이오비쥬

“바이오비쥬는 수직 계열화된 비즈니스 모델과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습니다.”

 

스킨부스터, HA필러 등 다양한 메디컬 에스테틱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바이오비쥬(대표 양준호)가 내달 20일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2018년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으로 설립된 바이오비쥬는 스킨부스터와 HA필러 등을 주력으로 자체 개발·생산·판매하는 수직 계열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주요 브랜드로는 ‘칸도럽’, ‘아세나르트’, ‘코레나’ 등이 있다.

바이오비쥬는 2024년 기준 연결 매출 296억 원, 영업이익 92억 원, 당기순이익 72억 원을 달성하며 연평균 매출 성장률 50.2%, 영업이익 성장률 187%에 이르는 높은 수익 구조를 실현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 최대 시장인 중국을 중심으로 동남아, 유럽, CIS, 중동 등 21개국에 유통망을 확보하며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이번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제2 GMP 공장 증설과 R&D 투자에 활용된다. 신설될 2공장은 기존 1공장 대비 3.3배 이상 확대된 연간 800만 개 생산능력을 갖추며, 위탁 생산 중이던 메디컬 화장품도 자체 생산으로 전환해 수익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제품력과 자체 영업망을 바탕으로 바이오비쥬는 시장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5년 국내 식약처 인증, 2026년 CE(MDR) 인증, 2028년 중국 NMPA 인증을 획득해 메디컬 라인을 본격 전개하고, 북미·남미 시장은 2024년 10월 설립된 미국 법인을 거점으로 진출할 방침이다. 국내에서는 네이버, 쿠팡, 무신사 등 주요 이커머스를 통해 판매 중이며, 올 하반기에는 올리브영 입점을 추진한다.

김영제 부대표는 “중국에서 입증된 성과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북미, 유럽, 중동까지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을 이끌어갈 것”이라며 “이번 상장을 계기로 생산 역량과 대응 속도를 강화하고, 세계적인 K-에스테틱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바이오비쥬는 이번 상장에서 300만 주를 신주 공모하며, 희망 공모가는 8,000원~9,100원이다. 공모 규모는 240억 원~273억 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204억 원~1,369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기관 수요예측은 4월 23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5월 8~9일 일반 청약을 거쳐, 5월 20일 상장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관련태그
바이오비쥬  에스테틱  대신증권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