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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화학, 화성공장 HB동 증설 준공…총 99.5만 리터 생산능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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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한준⁄ 2025.04.25 17:04:29

유한화학 화성공장 전경. 사진=유한화학
 

유한화학(대표 이영래)이 화성공장 HB동 Bay 2 증설공사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총 99.5만 리터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Bay 1 준공에 이은 연속 투자로, 유한화학의 생산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는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글로벌 원료의약품(API)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인 유한화학은 이번 증설을 기념해 지난 4월 18일 건설사 등 우수 협력사에 감사패를 전달하는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새로 완공된 HB동은 연속생산(Flow Chemistry) 설비와 데이터 무결성을 확보하는 네트워크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친환경 생산과 엄격한 규제 준수를 위한 품질관리 체계도 대폭 강화됐다.

이로써 유한화학은 기존 안산공장에 이어 화성공장에서도 임상용 소량 생산부터 상업용 대량 생산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CDMO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영래 대표는 “이번 HB동 증설은 단순한 생산능력 확대를 넘어, 유한화학이 글로벌 선두 CDMO 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는 수준의 기술력과 품질력을 갖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품질, 기술, 친환경 생산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고객과 사회에 더 큰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한화학은 2022년 ESG 경영을 본격 선언한 이후 SBTi(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에 따른 감축 목표를 제출하고, ISO 14001(환경), ISO 45001(안전보건), ISO 27001(정보보안), ISO 22301(비즈니스 연속성) 등 다수의 국제 인증을 취득하며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강화해왔다.

유한화학은 향후에도 지속적인 설비 투자와 기술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히고, 인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지속가능한 글로벌 API CDMO 리더’로 도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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