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5월 동행축제’에 참여한다고 2일 밝혔다.
배민은 이번 동행축제에서 지역 먹거리 판로 확대와 픽업 서비스 할인 혜택을 제공해, 외식업주의 배달비 부담을 경감하는 데 지원할 예정이다.
동행축제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국적인 소비 촉진 행사로, 배민은 2021년부터 매년 참여해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와 매출 증진을 돕고 있다. 올해 5월 행사에서는 인천, 춘천, 세종, 나주 등 4개 지역에서 개막식을 진행하고, 전국 130여 개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에서 한 달 간 이어진다.
배민은 행사 기간 동안 전국에서 사용 가능한 4,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5월 16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동행축제 개막식 지역에서는 ‘2000원 더하기’ 쿠폰을 추가 제공, 최대 6,000원까지 할인 혜택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업주들이 픽업 주문 매출을 증가시키고, 배달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앞서 3월 동행축제에서도 픽업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프로모션 결과, 관련 가게의 픽업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약 12% 증가한 바 있다.
또한, 5월 13일부터 26일까지는 배민 대용량특가 내 ‘팔도진미관’ 카테고리에서 지역 특산물을 최대 12,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5만 원 이상 주문 시 1만 2,000원, 2만 원 이상 주문 시 4,000원의 추가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우아한형제들 김중현 가치경영실장은 "이번 동행축제를 통해 업주들의 배달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 우수 먹거리 상품을 적극 홍보하여 판매 증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