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신사2동은 지난 2일 제53회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따로 또 같이, 온 마을 孝 잔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립신사노인복지관에서 장소를 제공해 어버이날 잔치 음식을 함께 나눴으며 함께하지 못하신 재가 어르신 가정에는 ‘든든해효(孝) 도시락’ 꾸러미를 전달했다.
1부 기념식은 카네이션 달아드리기로 시작하여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는 장한어버이에게 표창을 수여하했다. 2부 효 잔치는 새마을부녀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잔치 음식을 함께 나눴다. 또한, 관내 업체인 상록실업에서 기증한 양말과 떡을 모든 어르신께 기념품으로 전달했다.
박춘희 새마을부녀회장은 “많은 어르신을 모시고 열심히 준비한 잔치음식으로 경로잔치를 열고 도시락꾸러미를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임춘재 신사2동장은 “어버이날이 쓸쓸하지 않도록 마을의 이웃이 마음을 모아 온정이 넘치는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봉사와 후원에 함께 해 주신 복지관, 기업, 봉사단체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