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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신혼부부 위한 웨딩프로모션 진행

“시계·주얼리 카테고리 매출 비중 꾸준히 확대, 부쉐론 등 하이엔드 브랜드 인기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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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5.05.20 16:27:49

롯데면세점이 신혼부부를 위한 웨딩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사진=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이 신혼부부를 위한 웨딩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국내 면세점 시장에서 명품 패션 브랜드의 인기가 꾸준한 가운데, 최근엔 시계·주얼리 카테고리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롯데면세점의 경우 해당 카테고리는 2021년 전체 매출의 약 6.6%를 차지했으며, 지난해엔 약 10%, 2025년에는 약 16%까지 비중이 확대됐다. 특히 부쉐론, 피아제 등 하이엔드 주얼리 브랜드의 인기가 높아 오프라인 매장 방문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이 같은 변화에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의 쇼핑 수요가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 면세점은 단순한 출국 전 쇼핑 공간을 넘어 ‘면세 쇼핑’을 중심으로 여행 일정을 계획하는 경향이 확대되고 있다는 것. 특히 신혼여행 전에 미리 출국해 필요한 물품을 면세점에서 구매하는 문화가 예비부부들 사이에서 새로운 웨딩 준비 루틴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롯데면세점은 웨딩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명품 브랜드를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으로 최근 리뉴얼 오픈한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부쉐론 매장은 프라이빗 부티크의 경험을 제공하며, 대표 컬렉션인 ‘콰트로’와 ‘쎄뻥 보헴’이 웨딩 고객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웨딩 컬렉션도 선보이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스와로브스키의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컬렉션 ‘스와로브스키 크리에이티드 다이아몬드(SCD)’를 명동본점에서 단독 판매 중이다. 이 밖에 컨템포러리 파인 주얼리 브랜드 어니스트서울은 단독 매장을 통해 랩다이아몬드 링, 가드링 등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웨딩 고객을 위한 맞춤 혜택도 강화하고 있다. 다음달 30일까지 오프라인 매장에서 진행되는 웨딩 프로모션은 2025~2026년 결혼 예정인 내국인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하며, 웨딩홀 계약서나 청첩장을 제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당 프로모션은 생애 최초 1회에 한해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 고객은 등급 업그레이드를 통해 최대 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기본 제공되는 LDF PAY 외에도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85만원의 추가 LDF PAY가 지급된다. 만약 주말에 오프라인 시내점에 방문해 5500달러 이상 구매할 경우, 총 239만 원의 페이백이 제공돼, 약 30%의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와 함께 주류 카테고리에서 100달러 이상 구매 시 1만 원 상당의 할인 쿠폰이 추가로 제공된다.

롯데호텔과의 제휴를 통해 라세느, 도림 등 주요 레스토랑에서 최대 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롯데백화점 웨딩멤버스 고객에게는 면세점 라운지 이용권과 전용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온라인 채널에서도 별도 인증 절차를 거친 웨딩 고객에게는 금액대별 플러스 쿠폰 및 카테고리별 쿠폰 등 맞춤형 혜택이 추가로 제공된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궁표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웨딩 프로모션이 신혼부부 고객들의 특별한 시작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롯데면세점은 하반기에도 웨딩 고객을 위한 맞춤형 혜택은 물론,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영감을 줄 수 있는 이벤트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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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신혼부부  웨딩  주얼리  명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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