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호⁄ 2025.06.19 15:46:23
서울 강남구의회 김형곤 의원은 6월 17일(화) 열린 제328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복지 예산 중 어르신·국가유공자·장애인 예산을 우선적으로 더 많이 편성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우리 세금 연구회’ 모임을 제안했다.
김형곤 의원은 “어르신들은 1970년대, 80년대 대한민국 산업화 및 민주화를 위해 청춘을 바친 세대라며 그에 대한 보답으로 어르신 복지예산은 최우선으로, 최대한 책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가 유공자 및 참전용사를 위한 예산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강남구는 예산이 적은 충남 서산시의 1/5 수준으로 보훈수당을 지급하고 있다”며 “다른 예산을 줄여서라도 보훈 수당과 참전용사 수당을 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 의원은 우리의 세금이 제대로 편성되고 사용되는지 연구하고 감시하는 단체가 필요하다며 ‘우리 세금 연구회’ 모임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우리 예산이 좀 더 필요한 곳에 사용되는지 확인할 수 있고 부풀려진 예산이 있는지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