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들어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부영그룹이 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활동 강화에 나섰다.
우선, 고용노동부의 ‘폭염 안전 5대 기본수칙’을 바탕으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과 전사적인 대응 조치에 나섰다. 전국의 각 현장과 사업장 책임자에게 ‘시원한 물’ ‘냉방장치’ ‘휴식(2시간마다 20분)’ ‘보냉장구 지급’ ‘119 신고’ 등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또 전국의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이동식 에어컨, 산업용 선풍기 등 냉방·통풍장치를 설치해 적정 수준의 온도를 유지토록 하고, 폭염경보 발령 시 45분 근무 15분 휴식, 폭염주의보 발령 시 50분 근무 10분 휴식을 의무화 했다. 특히, 근로자가 폭염으로 인한 건강상의 이유로 작업 중지를 요청할 경우 즉시 조치토록 했다.
최양환 부영그룹 대표는 “무엇보다 근로자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때 이른 폭염이 연일 지속하는 상황에서 각 현장과 사업장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매뉴얼을 준수하고, 온열질환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부영그룹은 올해 안전보건경영 방침으로 ‘지금, 나부터 법규 및 규정을 준수해 안전제일 문화 정착’을 설정, 근로자들의 안전 예방·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함께 △스마트 안전보건관리 시스템 정착 △중대산업재해 제로(0건) △근로자 중심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등 3개 목표를 수립해 무재해 사업장 조성에 힘쓰고 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