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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바리스타룰스’ 전면 리뉴얼…“RTD 시장 재도약”

BI·패키지·맛·라인업 전면 리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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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5.07.10 10:25:08

매일유업의 RTD(Ready-To-Drink) 커피 브랜드 ‘바리스타룰스’가 브랜드 론칭 이래 최대 규모의 리뉴얼을 단행한다. 사진=매일유업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의 RTD(Ready-To-Drink) 커피 브랜드 ‘바리스타룰스’가 브랜드 론칭 이래 최대 규모의 리뉴얼을 단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의 핵심은 ‘Better, Bolder(더 나은 품질, 더 대담한 진화)’라는 슬로건에 응축됐다. 커피 전문 브랜드의 정체성을 명확히 하고, 프리미엄 RTD 커피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해 온 브랜드로서의 자신감을 드러내겠다는 포부다.

눈에 띄는 변화는 BI(브랜드 아이덴티티)와 패키지 디자인이다. 새로운 BI는 브랜드명 ‘바리스타룰스’에서 전문성을 상징하는 ‘BARISTA’를 시각적으로 강조하고, 브랜드 원칙을 의미하는 ‘Rules’는 감성적인 필기체로 표현했다. 후면에는 브랜드 슬로건과 함께 특허 기술인 ‘아로마 리저브 테크’에 대한 설명과 플레이버별 테이스팅 노트를 기재했다.

맛도 리뉴얼했다. 매일유업의 특허 커피 추출 기술인 아로마 리저브 테크가 전 제품에 적용됐다. 이 기술은 커피 추출 과정에서 손실되기 쉬운 향미를 보존한다는 설명이다.

제품 라인업도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250mL 컵 라인업에서(5종: 에스프레소 라떼, 로어슈거 에스프레소 라떼, 모카프레소, 카라멜 딥 프레소, 스모키 로스티드 라떼) ‘로어슈거’ 제품은 기존 설탕 함량(액상커피 유형 평균값 기준)을 30%에서 35%로 더 줄여 건강 트렌드에 대응했다.

▲325mL 컵 라인업(6종: 마다가스카르 바닐라빈 라떼, 디카페인 에스프레소 라떼, 시그니처 드립 라떼, 돌체라떼, 콜드브루 블랙, 벨지엄 쇼콜라 모카)은 맛을 결정하는 블렌딩 원두의 종류들을 변경하고, 제품명을 더 직관적으로 개선했다. 특히 ‘디카페인 에스프레소 라떼’는 추출 방식도 플라넬 드립(워터 그라인딩)에서 에스프레소 추출방식으로 변경했다.

▲설탕무첨가 라인(2종)도 강화했다. 기존 325mL 컵 라인업에 있던 ‘락토프리 에스프레소 라떼’와 ‘설탕무첨가 드립 라떼’ 대신 바리스타룰스의 인기 플레이버에 설탕무첨가를 적용한 제품으로 재정비했다.

▲대용량 PET 라인업은 ‘그란데(475ml)’와 ‘원데이(350ml)’로 이원화돼 새롭게 선보인다. ‘그란데’ 라인(2종: 아메리카노, 라떼)은 프리미엄 싱글오리진 원두들을 블렌딩해 구현하고 골드 포인트 BI 디자인을 더했다. ‘원데이’ 라인(4종: 아메리카노,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저당라떼, 제로 스위트 아메리카노)은 ‘하루 한 병, 일상 속 데일리 커피’ 콘셉트의 무라벨 저당·저칼로리 제품군으로 운영된다. 특히 신제품 ‘제로 스위트 아메리카노’는 고압 에스프레소 추출 방식에 알룰로오스를 적용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바리스타룰스는 매일유업 공식몰 ‘매일다이렉트’ 및 네이버 직영스토어, 쿠팡 등과 전국 편의점 및 대형마트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판매처별로 순차적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매일유업 바리스타룰스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은 단순히 겉모습을 바꾸는 것을 넘어, 커피의 본질에 집중하고 소비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자 전체적인 변화를 추친했다”며, “‘Better, Bolder’라는 슬로건처럼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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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김선희  바리스타룰스  RTD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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