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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오픈이노베이션 공모전 통해 12개 스타트업 선발

스마트건설기술·친환경·스마트안전 등 5개 분야 기술 협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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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5.07.11 09:05:41

‘2025 현대건설×서울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지난 4일 ‘2025 현대건설×서울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을 통해 혁신 기술을 보유한 12개 스타트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인 이번 공모전은 현대건설과 서울경제진흥원(SBA)이 공동 주관하며, 건설현장의 생산성 향상과 신사업 발굴을 위해 스타트업과의 기술 협업을 추진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3월 27일부터 4월 18일까지 총 246개 스타트업이 지원했다. 현대건설은 서류·발표 평가, PoC(검증·실증), 사업계획 수립 과정을 거쳐 △스마트건설기술 1개 △미래주택 1개 △라이프스타일 5개 △친환경 2개 △스마트안전 3개 등 총 5개 분야에서 12개 스타트업을 선정했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이달부터 10월까지 약 4개월간 현대건설의 현업부서와 함께 기술·서비스의 실증(PoC)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실증 결과에 따라 건설현장 확대 적용, 신상품 개발, 구매 계약, 투자 검토 등 다양한 후속 협업 기회도 제공받는다.

현대건설은 오는 9월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년 한국건설·안전박람회’에 ‘오픈이노베이션 공동관’을 운영할 예정이며, 이 기간 중 ‘현대건설 오픈이노베이션 데이’를 통해 선발 스타트업을 외부에 소개하고, 그동안의 협업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난 3년간 선발된 스타트업들과의 PoC를 통해 현장 적용 확대, 계약 체결, 지분투자 등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해왔다”며 “단기적 실증에 그치지 않고, 현업부서와의 유기적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상생 협력 체계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이 공모전을 통해 총 31개 스타트업과 PoC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이 중 17개사와는 지분투자 및 구매 계약 체결 등 실질적인 후속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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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서울경제진흥원  P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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