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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와 소통의 열린 ‘문학관’을 위해《2025년 한국문학포럼》개최

국립한국문학관, 작가들이 참여하는 1차 《2025 한국문학포럼》 행사 개최...시인·소설가·비평가들이 참여하는 문학 공론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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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5.07.15 16:30:30

2025 한국문학포럼(7. 17.) 포스터. 이미지=국립한국문학관

국립한국문학관(관장 문정희)은 ‘현대 한국문학의 지형과 문제들’이라는 주제로 오는 7월 17일(목), 《2025 한국문학포럼(2025 KLF)》1차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포럼에는 현재 문단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시인, 소설가, 비평가, 출판인들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노태훈 문학평론가, 박혜진 문학평론가, 김현 시인이 발표에 참여해 현재 한국문학의 지형도와 주요 논쟁들을 살펴본다.

 

노태훈 평론가는 “세계문학이 된 한국문학?”이라는 제목의 발표를 통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한국문학의 세계문학적 위상에 대해 점검한다. 박혜진 평론가는 “한국문학의 언밸런스가 남긴 몇 개의 풍경”이라는 주제로 AI와 콘텐츠의 시대가 도래 한 이후, 문학과 문인의 의미에 대해 되짚는다.

 

마지막으로 김현 시인은 “빛에서 시작된 빛 – 6. 9 작가선언으로부터”라는 주제로, 한국문학관이 ‘공간’이 아닌 ‘공동체’로 지속되기 위한 방안을 작가의 경험을 통해 설명한다. 포럼 발표 후 종합 토론에는 안태운 시인, 정영수 소설가, 전하영 소설가, 최지인 편집자들이 참여한다. “교류와 소통의 열린 문학관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현직 작가들이 기대하는 한국문학관의 역할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갖는다.


국립한국문학관 문정희 관장은 이번 포럼이 “국립한국문학관이 당대 살아있는 문학장과 교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국립한국문학관은 “작가와 독자, 이용자가 함께 교류하는 장으로써 문학 담론의 플랫폼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비전과 목표를 밝혔다. 국립한국문학관은 이번 포
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문학관 콘텐츠를 구성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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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국문학관  2025년 한국문학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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