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관악구, 2025년도 제1회 추경 78억 원 확정... ‘민생 경제 회복’ 중점

당초 83억 원에서 약 5억 원 감소한 78억 원 추경 완료…민생 경제 회복, 맞춤형 복지 집중... 삭감된 ‘마을번스 운수 종사자 처우 개선비’는 제2회 추경예산 편성 계획

  •  

cnbnews 안용호⁄ 2025.07.16 10:36:00

관악구청 전경. 사진=관악구청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구의회 심의를 거쳐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78억 원을 확정했다. 이는 당초 구에서 제출한 83억 원에서 약 5억 원이 감액된 규모로, 추경 확정에 따라 올해 구의 예산은 연초 대비 0.7% 증액된 총 1조 628억 원이 됐다.

확정된 추경예산은 연이은 경기 불황에 따른 내수 침체와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 경제 회복’과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 지원’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구는 ‘서울 동행일자리(7.5억)’와 ‘관악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23.3억)’ 등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기반 강화에 최우선으로 예산을 편성했다.

▲우리동네 매력정원 조성(2.5억) ▲전세피해 지원센터 운영(9억) ▲청년 친화도시 기반 조성(1.1억) 등 구민 복지 증진에도 힘쓴다. 서울대 고개 도로옹벽 사면 보수보강 사업(0.7억)과 어린이공원 물놀이터 관리 비용(1.7억) 등 구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 환경 조성도 예산에 담았다.

한편 이번에 삭감된 예산은 ‘관악형 아트테리어 사업(2.5억)’과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비(2.5억)’이다.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비의 경우 의회와 최종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지만, 마을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줄일 수 있는 운영 방안을 마련하여 2025년도 제2회 추경에 편성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어려운 민생 경제 상황을 감안하여, ‘민생 회복’과 ‘구민 안전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추경예산을 신속히 집행하겠다”라며 “민생 회복 소비 쿠폰의 원활한 발행을 위한 2차 추경도 현재 검토하고 있어,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여 구민이 행복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관련태그
관악구  박준희  관악구 추경  서울 동행일자리  관악사랑상품권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