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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알비, 공모가 상단 21,000원 확정…경쟁률 800.83대 1 기록

26.2조 원 모아…확정 공모 금액 441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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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5.07.16 17:15:25

엔알비 로고. 사진=엔알비

모듈러 건축 전문 기업 엔알비(NRB)가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하며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인 21,000원으로 확정했다. 총 2,275곳의 기관투자자가 몰리며 경쟁률 800.83대 1을 기록했다. 회사는 오는 7월 2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엔알비는 15일부터 16일까지 국내외 기관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총 1,575,000주 모집에 대해 1,261,304,000주의 주문이 접수됐다. 전체 참여 수량 중 97.4%가 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한 가운데, 총 참여 금액은 약 26.2조 원에 달했다. 이에 따라 공모금액은 441억 원으로 확정됐으며,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2,190억 원이다.

상장을 주관한 NH투자증권은 “엔알비는 고층 모듈러 시공기술과 자동화 기반 대량생산체계를 갖춘 독보적인 OSC 기업으로, 공공 및 민간 수주 기반 확대와 해외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설명했다.

엔알비는 이번 공모자금을 활용해 자동화 설비 투자, 고층화 기술 고도화, 신제품 개발, 해외시장 진출 등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강건우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장수명 주택 및 친환경 건축 수요에 맞춘 모듈러 솔루션을 통해 건설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고 말했다.

엔알비는 17일~18일 일반 청약을 진행한 후 7월 28일 코스닥에 상장하며,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 관련기사 : 탈현장건설 강자 엔알비, ‘1.7조’ 고층 모듈러 시장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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