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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두 번째 ‘아침현장소통’…지하철 역사 방문 시민 의견 청취

잠실역 공중화장실, 문정역 스포츠가든 조성지 살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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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5.07.23 13:52:42

오세훈 서울시장이 23일(수), 잠실역을 찾아 역사 내 공중화장실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청

매주 ‘아침현장소통’에 나서고 있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23일(수) 07시 30분, 하루에 서울 시민 700만 명이 이용하는 지하철 역사를 찾았다.

 

오 시장은 지난주 15일 남산을 시작으로 일상의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주 1회 아침, 시민이 있는 곳을 찾아가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있다.

먼저 오 시장은 하루 승하차 인원 19만 6천 명으로 이용률 1위 역인 잠실역을 찾아 공중화장실을 점검했다.

 

잠실역을 비롯해 개통 40년이 지난 지하철 역사는 화장실이 노후화돼 시민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한 상황이다. 특히 지하철 역사 화장실 내 설치된 변기 3,647개 중 33%에 해당하는 1,201개는 화변기로, 꾸준히 시민의 교체 요청이 있었다.

오 시장은 “최근 시민 조사 결과, 화변기를 선호하는 시민은 거의 없는 상태로 나타났다”라며,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차례차례 화변기 교체에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2028년까지 모든 화변기를 양변기로 교체할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3일(수), 문정역을 찾아 스포츠가든 조성지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서울시청

이어서 오 시장은 지하철을 타고 문정역으로 이동해 역사와 연계된 유휴공간에서 ‘운동공간’과, ‘도시정원’이 결합된 공간으로 탈바꿈될 스포츠가든 조성지를 살펴봤다.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펀 스테이션 사업’을 추진하며, 지하철 역사 내 유휴공간에 탈의실, 락커룸, 휴게공간 등이 갖춰진 운동 시설인 ▴러너 스테이션(5호선 여의나루역) ▴핏 스테이션(2호선 뚝섬역) ▴스마트무브 스테이션(7호선 먹골역)을 운영 중이다.

오 시장은 “문정역을 비롯해 지하철 역사를 이용하시는 시민들이 좀 더 알토란같이 문화와 예술을 즐기고, 일상에서 체육활동을 즐기실 수 있도록 유휴공간을 가꿔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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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오세훈  아침현장소통  잠실역  스포츠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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