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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이어즈, '뉴로이어즈 안나' FDA 승인 획득

가상현실 기기·아이트래킹 기술 접목해 어지럼증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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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한시영⁄ 2025.08.29 11:06:12

뉴로이어즈 서규원 대표(좌측)와 임은천 연구소장(우측)이 인공지능모듈로 안구운동 학습데이터를 분석 중이다. 사진=한림대학교의료원


한림대학교기술지주회사 자회사 뉴로이어즈(대표 서규원)는 어지럼증 측정 의료기기 '뉴로이어즈 안나(NeuroEars Anna)'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뉴로이어즈는 VR 기기를 활용해 어지럼증을 진단할 수 있는 뉴로이어즈 안나를 개발했다. 이미 시장에서 상용화된 VR 기기를 통해 기존 장비 대비 최대 80% 이상의 도입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별도 대형 장비 없이 일반 진료실에서도 검사가 가능하다.

뉴로이어즈 안나는 VR 기기의 고정밀 아이트래킹(Eye Tracking) 기술을 활용해 어지럼증 진단의 핵심인 불수의적인 미세 안구 운동을 측정한다. 뉴로이어즈의 소프트웨어 기술을 결합해 환자에게는 가상현실에서 게임을 하는 것과 같은 몰입형 검사를, 의료진에게는 시각화된 진단 데이터를 제공한다.

뉴로이어즈는 이번 FDA 승인을 통해 세계 최대 의료기기 시장인 미국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며, 향후 AI 기반 진단 보조 시스템과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을 추가해 측정·진단·재활을 통합한 어지럼증 솔루션을 완성할 계획이다.

서규원 대표는 “앞으로 환자 중심의 혁신 기술로 의료진의 진단 효율성을 높이고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기여하고, 최종적으로 어지럼증 디지털 치료제의 상용화까지 달성하겠다”며 “뉴로이어즈는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혁신을 주도하는 대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한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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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이어즈  뉴로이어즈 안나  어지럼증 측정  VR  아이트래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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