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가 자영업자들을 응원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캠페인 ‘우리 동네 히어로를 찾습니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자영업 폐업 100만 시대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골목상권을 지키며 묵묵히 일상을 살아가는 외식업 자영업자들을 ‘히어로’로 조명하고, 이들을 응원하는 취지의 캠페인이다. 히어로들은 전국 각지의 상권을 담당하며 현장을 누비는 오비맥주 영업사원들이 직접 공유한 업장 사연을 바탕으로 선정했다.
이달 초 오비맥주는 전국의 영업사원들을 대상으로 ‘응원하고 싶은 골목상권 사장님’이라는 사연을 모집했으며, 그 결과 약 330건이 접수됐다. 여기에는 ‘영업 현장을 다닐 때마다 따뜻한 밥 한 그릇을 챙겨주는 사장님’, ‘매월 동네 독거어르신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하는 사장님’, ‘지역 상인들과 함께 골목 축제를 열어 상권을 살리는 사장님’ 등 다양한 사례가 담겼다.
서울 논현동 상권을 담당하는 오비맥주 김현진 과장은 “골목상권에서 매일 마주하는 사장님들은 단순한 고객이 아니라 지역 상권을 지탱하는 소중한 이웃”이라며, “그분들의 격려 덕에 늘 힘을 얻었는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5일에는 오비맥주 구자범 수석부사장, 김병훈 영업부사장과 담당 영업 사원들이 직접 업장을 방문, 감사패 수여식을 가졌다. 오비맥주는 영업 현장에서 받은 사연들을 바탕으로 전국 100개 업소에 우리 동네 히어로 감사패와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구자범 수석부사장은 “오랜 시간 묵묵히 골목상권을 지키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자영업자들은 우리 주변의 진정한 ‘히어로’”라며 “앞으로도 전국의 자영업 사장님들이 가진 중요한 역할을 조명하고 응원하는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