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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김해 공사현장 사망사고에 사과문 발표

6일 박현철 대표 명의로… “해당 현장 모든 작업 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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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5.09.06 21:37:41

롯데건설이 6일 경남 김해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 사고와 관련, 박현철 대표이사 명의로 사과문을 내고 “해당 현장의 모든 작업을 중지하고, 관계기관의 사고원인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8시 30분경 롯데건설이 시공하는 김해시 불암동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50대 근로자가 굴착기 버킷에 치여 현장에서 숨졌다.

롯데건설은 먼저 “소중한 생명을 잃은 고인과 슬픔 속에 계신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사고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머리 숙였다. 그러면서 “회사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유가족들이 후속 수습 절차에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롯데건설은 “그동안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발생한 이번 사고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향후 이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원인을 철저히 파악해 외부전문기관과 합동으로 안전시스템을 재점검하여, 미진한 부분을 개선하고 강화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롯데건설은 또 “향후 전 현장을 대상으로 특별안전점검 등 후속 조치와 이에 따른 안전 대책을 수립해 다시금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롯데건설  김해  건설현장  사망 사고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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