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준⁄ 2025.09.15 11:19:20
현대자동차가 ‘더 뉴 아반떼 N TCR’로 ‘2025 TCR 월드투어’ 5라운드 호주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1, 2차 레이스를 모두 석권하며 시즌 세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쾌거를 달성했다.
15일 현대차에 따르면, ‘더 뉴 엘란트라 N TCR(국내명: 더 뉴 아반떼 N TCR)’은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호주 더 벤드 모터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대회에 참가했다. 고도 변화가 크고 바람이 강해 높은 차량 세팅 능력과 적응력이 요구되는 서킷이었다.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 팀 소속 노버트 미첼리즈 선수가 첫 번째 레이스에서, 네스토르 지로라미 선수가 두 번째 레이스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들의 활약으로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 팀은 총 458포인트를 획득해 팀 부문 종합 순위 2위로 올라섰다.
현대차 관계자는 “TCR 월드투어 호주 대회에서 우승해 매우 기쁘다”며 “드라이버 및 제조사 챔피언십을 목표로 남은 하반기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TCR 월드투어’ 6라운드는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한국 인제 스피디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문화경제 김한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