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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TIGER 코리아원자력 ETF’ 1000억원 돌파...상장 한 달 만

두산에너빌리티(25.7%)·현대건설(21.7%)·한전기술(11.3%) 등 SMR 핵심 기업 집중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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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5.09.15 16:13:19

미래에셋, ‘TIGER 코리아원자력 ETF’ 상장 한 달 만에 1000억원 돌파.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코리아원자력 ETF(0091P0)’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일 종가 기준 순자산은 1,653억원으로, 지난 8월 19일 신규 상장 이후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1,000억원을 넘어섰다. 같은 기간 개인 투자자들의 누적 순매수 규모는 459억원 수준이다.

‘TIGER 코리아원자력 ETF’는 한국 원전 수출 밸류체인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으로, 두산에너빌리티(25.7%), 현대건설(21.7%), 한전기술(11.3%) 등 글로벌 SMR(소형모듈원자로) 관련 대표 기업들이 주요 편입 종목이다. 특히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유수의 SMR 기업들과 지분 투자 및 기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해 수주 가시성이 높으며, 현대건설은 대형 원전과 SMR 시공 역량을 모두 갖춘 국내 유일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기존 원자력 ETF와 달리 한국전력을 제외해 해외 원전 수출 모멘텀과의 연계성을 강화한 것도 차별점이다. 한국 원전 기업들은 유럽 체코 두코바니 원전 수주 등 글로벌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미국을 비롯한 해외 기업들과 협력을 이어가며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SMR 관련 기업 중에서도 경쟁력이 입증된 두산에너빌리티와 현대건설 같은 기업에 선별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TIGER 코리아원자력 ETF는 글로벌 원자력 르네상스 속에서 한국 원전 수출 경쟁력에 중장기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최적의 수단”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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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원자력  ETF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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