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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 트리니티자산운용 인수...창립 63년 만에 첫 M&A 성사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 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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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5.09.15 16:14:47

Sh수협은행, 트리니티자산운용 인수. 사진=Sh수협은행

Sh수협은행(은행장 신학기)은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고 트리니티자산운용 인수 추진안을 의결했다고 15일 밝혔다.

Sh수협은행은 이달 안에 현 대주주인 SK증권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고, 트리니티자산운용 발행 보통주 100%(600,500주)를 인수할 계획이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M&A추진실을 통해 다양한 업권에서 성장성과 수익성, 은행과의 시너지 등 제반사항을 검토한 결과 트리니티자산운용을 인수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트리니티자산운용은 지난 2008년 설립 이후 공모주, 하이일드, 중소형 IT주 중심의 주식형 펀드 사업에 주력해왔으며, 올 6월 말 기준 총수탁액은 약 1,569억원 규모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인수 배경에 대해 "현 이자이익 중심의 수익구조에서 벗어나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위험가중자산(RWA) 증가 요인이 없는 안정적 수익 확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기 위한 전략"이라고 말했다.

또한 "은행의 BIS비율, ROE, ROA 등 건전성과 수익성 지표 개선은 물론, 투자형 상품 라인업 다변화를 통한 대고객 금융서비스 강화 측면에서도 시너지 확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수협중앙회 노동진 회장은 "이번 트리니티자산운용 인수는 수협 창립 63년 만에 이뤄낸 의미 있는 변화의 산물"이라며 "트리니티자산운용을 자본시장을 선도하는 모범적 자산운용사로 키워 Sh수협은행을 비롯한 범 수협 모두의 지속가능한 성장 등 새로운 미래를 위한 도약의 원동력으로 만들어 달라"고 강조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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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  M&A  트리니티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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