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은⁄ 2025.09.19 15:07:46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원금 보장과 고금리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지수플러스 정기예금 25-18호(ELD)'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상품은 기준금리 인하 국면에서 안정성과 수익성을 결합한 예금형 투자상품으로, 오는 30일까지 판매된다.
지수플러스 정기예금(ELD·Equity Linked Deposit)은 주가지수연동 예금으로, 만기 시 원금은 보장되면서 코스피200 지수 변동에 따라 추가 금리가 결정된다. 중도해지를 하지 않는 경우 정기예금 금리에 더해 ‘플러스 알파’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구조는 ▲고수익추구형 1년, ▲적극형 1년, ▲적극형 6개월의 세 가지로 나뉜다. 고수익추구형 1년은 코스피200 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20% 초과 상승하지 않을 경우, 지수 상승률만큼 최고 연 6.10% 금리를 제공한다. 지수가 20% 이상 오르거나 하락하면 연 1.70%의 금리가 확정된다.
적극형 1년은 동일 조건에서 최고 연 3.95%~최저 연 2.40%를, 적극형 6개월은 기준지수 대비 12% 변동폭을 기준으로 최고 연 3.90%~최저 연 2.40% 금리를 제공한다.
개인 및 법인 모두 가입 가능하며, 전국 영업점과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하 환경에서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손님들에게 최적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