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 웰스의 직수정수기 ‘슬림원’이 ‘2025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슬림원은 ‘iF 디자인 어워드’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에 이어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모두 석권했다.
22일 교원 웰스에 따르면,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IDEA 어워드는 디자인의 우수성, 혁신성, 기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슬림원은 미네랄 필터를 형상화한 원형 기둥 형태의 메탈 코크와 마블 화이트, 마블 웜그레이 색상으로 자연의 이미지를 담았다. 특히 재활용 가능한 소재를 사용해 지속가능성 가치를 담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교원 웰스는 자연을 모티프로 한 디자인 정체성을 구축해왔다. ‘에어가든 공기청정기’는 나무의 나이테를, ‘아이스원 얼음정수기’는 물결의 파장을 디자인에 적용했다. 에어가든은 지난해 iF·레드닷 본상에 이어 올해 IDEA 본상을 받아 2년 연속 수상했다.
교원 웰스 관계자는 “한 해에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모두 받은 슬림원은 글로벌 무대에서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한 제품”이라며 “독창적인 디자인과 기술력으로 시장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한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