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7일까지 참여 가능… 대한민국 도로 안전 위해 기부금 전달

오비맥주가 ‘네이버 해피빈’과 ‘음주운전 근절 굿액션 캠페인’을 실시한다. 사진=오비맥주
 

오비맥주가 온라인 기부 플랫폼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소비자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인 ‘음주운전 근절 굿액션 캠페인’을 실시한다.

22일 오비맥주는 ‘함께 막는 음주운전, 모두의 안전을 지켜요!’라는 슬로건 아래, 음주운전의 심각성을 알리고 ‘음주운전 방지장치’의 인지도를 확산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전달돼 대한민국의 도로 안전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캠페인은 네이버 해피빈 굿액션 페이지에서 내달 17일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자신만의 다짐을 댓글로 남기면 해피빈 기부 아이템인 ‘콩’을 받는데, 이 기부 콩을 활용해 직접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오비맥주는 국내에서 음주운전 방지장치 시범사업을 최초로 운영한 민간기업이다. 2022년 맥주 배송 화물 트럭에 음주운전 방지장치를 설치한 데 이어 임직원 차량에도 부착해 추가 시범 운영을 했다. 2023년에는 일반 시민으로 그 대상을 확대해 국민체험단을 운영했다. 세 차례 시범 운영 결과는 관련 기관에 연구 자료로 제공돼, 지난해 음주운전 방지장치 의무화 법안 수립에 기여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국내 주류업계 선도기업으로서 음주운전 방지장치 시범사업 등 선제 활동을 통해 음주운전 근절에 앞장서 왔다”며 “이번 캠페인으로 소비자들이 음주운전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안전한 도로 문화 확산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비맥주는 현재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 일환의 ‘음주운전 근절 대국민 온라인 서약 캠페인’을 인터랙티브 콘텐츠 플랫폼 ‘방구석연구소’와 함께 실시 중이다. 또 27~28일, 30일 사흘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선 시민들과 함께하는 오프라인 캠페인도 펼칠 예정이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