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씨씨엘, 서울대 산하 센터와 임상 연구 협약 맺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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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9.22 18:52:42

한시영

뇌·중추신경계 질환 전임상부터 임상까지 연구 지원

업무 협약 체결 후 천기정 서울대학교 신경-정신질환 유효성평가센터 센터장(좌측)과 조관구 지씨씨엘 대표(우측)이 기념촬영 중이다. 사진=GC녹십자

GC녹십자의 글로벌 임상 검체분석 전문기관 지씨씨엘(대표이사 조관구)이 19일 서울대학교 신경-정신질환 유효성평가센터(CLEVERcns, 센터장 천기정)와 신경·정신질환 임상 연구와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지씨씨엘 조관구 대표와 서울대 신경-정신질환 유효성평가센터 천기정 센터장을 포함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뇌질환 분야의 전임상-임상 연계 강화 협력 ▲중추신경계 질환 바이오마커와 분석법 공동 개발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등 상호 기술 및 학술 정보 교류 ▲‘CNS과제 전 주기 지원’ 공동 홍보와 글로벌 진출 협력 ▲ 국내외 네트워크와 인프라·자원 공유와 활용 협력 ▲ 기타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합의하는 분야이다.

지씨씨엘은 이번 협약으로 서울대학교 신경-정신질환 유효성평가센터의 임상시험 네트워크와 결합해 뇌 질환과 중추신경계 질환 연구의 전임상부터 임상까지 전 주기 지원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조관구 지씨씨엘 대표는 “이번 협력은 중추신경계 질환 연구 생태계 전반의 역량을 높이는 중요한 시도가 될 것”이라며 “지씨씨엘은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임상시험 검체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한시영 기자>

한시영 hansiyoung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