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고 변화 구간과 무량판구조 추가 안전성 확보 방안 검토

앞줄 오른쪽부터 박홍근 시공혁신단장, 김영민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장, 홍건호 한국콘크리트학회장, 조태제 HDC현대산업개발 대표, 정한효 광주 센테니얼 아이파크 현장소장. 사진=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이 23일 ‘광주 센테니얼 아이파크’ 현장에서 시공혁신단 주관의 산학연 연합자문을 진행했다.

이날 연합자문에는 HDC현대산업개발 시공혁신단장인 박홍근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정한효 광주 센테니얼 아이파크 현장소장, 홍건호 한국콘크리트학회장, 김영민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장 등 품질 부문 사외전문가와 구조설계사가 참석했다.

시공혁신단은 이날 광주 센테니얼 아이파크 층고 변화 구간의 구조와 시공계획, 무량판구조의 구조적 안전성 추가 확보 방안에 대한 자문과 함께 현장점검을 펼쳤다. 그 결과 이 현장은 층고 변화 구간의 구조와 시공 안전 확보 방안 사전검토 사항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이번 자문을 바탕으로 면밀한 점검을 이어가며 옥탑 구조물 중 RC 구조체와 철골기둥·철골보 접합 부위의 안전성도 확보할 계획이다.

박홍근 교수는 “광주 센테니얼 아이파크는 주요 구조 부위와 초기 공종에 대한 점검을 토대로 안전성 확보 후 체계적으로 리빌딩 중”이라며 “주요 구조부와 시공 과정을 자문하면서, 현장의 구조적 안전성·시공성에 대한 꾸준한 점검을 통해 해당 현장의 신뢰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광주 센테니얼 아이파크 현장에선 △레미콘 품질 강화 △콘크리트 강도 상향 △통합관제실 운영 △외부 전문가 점검 등 품질·안전·공정 관리에 상향 기준을 적용해 안정적으로 리빌딩을 이어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