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호반문화재단이 창작공간 지원사업 ‘H아트랩’ 4기 입주 작가와 이론가를 모집한다.
H아트랩은 작가·이론가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작업에 전념하도록 창작공간과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4회차를 맞았다.
모집 대상은 19세 이상으로 회화·조각·사진·설치·뉴미디어 등 시각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작가와 시각예술 분야에서 3년 이상 집필(평론) 및 연구 경력이 있는 이론가다. 지원은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H아트랩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입주자는 내년 1월 12일부터 11월 20일까지 10개월간 광주광역시 H아트랩에 입주한다. 호반문화재단은 개인 창작공간과 공용공간을 제공하고, △작가와 이론가 매칭 △오픈스튜디오 개최 △도록과 대담집 출판 등 활발한 창작 활동을 지원한다. 또 창작 사례와 경험을 나누는 다양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으로 입주자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세대와 기수를 잇는 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호반문화재단 관계자는 “H아트랩은 단순히 창작공간을 제공하는 걸 넘어, 작가와 이론가가 교류하며 창작 세계를 넓히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으로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예술계와 긴밀히 소통하며 교류하는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작가와 이론가의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