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롯데백화점, ‘키네틱 그라운드’ 잠실점 26일 오픈

‘롯데타운 잠실’ 시너지 활용한 차별화 콘텐츠 집결

  •  

cnbnews 김금영⁄ 2025.09.25 18:58:37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2층 키네틱 그라운드 전경. 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오는 26일 잠실점 2층에 K-패션 전문관인 ‘키네틱 그라운드’ 두 번째 매장을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약 1500평 규모에 총 19개의 브랜드를 선보이며, 쇼핑 및 문화, 체험, 관광 등 다양한 요소가 결합된 ‘롯데타운 잠실’의 상권 특성에 맞춰 K-패션과 라이프스타일, 인기 IP(지식재산권) 콘텐츠를 결합한 복합 공간으로 조성했다.

지난 7월 ‘롯데타운 명동’에 첫 선을 보인 키네틱 그라운드는 글로벌 2030세대를 타깃으로 K-패션의 핵심을 모았다. K-패션 브랜드의 성장과 해외 진출을 돕는 실험적인 공간으로 오픈 이후 지속적으로 신규 고객을 유입하고 있으며, 특히 인접한 면세점과의 시너지를 통해 외국인 고객 비중이 50%에 달할 정도로 글로벌 고객에게도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오픈하는 잠실점은 영 고객을 비롯해 외국인 관광객,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많은 롯데타운 잠실의 시너지를 적극 활용해 차별화된 콘텐츠로 매장을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대표 브랜드로는 K-패션 브랜드 ‘마뗑킴(Matin Kim)’, 롯데월드몰 팝업 및 본점 키네틱 그라운드에서 인기를 입증한 ‘더바넷(The Barnnet)’ 등 패션 상품군을 비롯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테토(TETO)’, 트립웨어 브랜드 ‘로우로우(RAWROW)’ 등 다양하게 구성했다.

IP를 활용한 특별한 매장도 운영한다. ‘리락쿠마’와 ‘짱구’ 캐릭터를 테마로, 인기 캐릭터 세계관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국내 2호 매장인 ‘리락쿠마 스미코구라시 플러스 바이 산엑스’에서는 잠실점 선발매 예정인 스티커, 키링 등 한정 상품들을 비롯해 신규 테마 봉제, 팬시, 리빙용품 등 일본 직수입 상품 및 국내 라이센스 상품 등 총 600여 개 이상의 품목을 선보인다. 국내에 첫선을 보이는 ‘짱구 베이커리 카페’에서는 다양한 음료와 베이커리 메뉴는 물론 카페에서만 판매하는 한정판 굿즈도 다양하게 전개한다.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2층 키네틱 그라운드 전경. 사진=롯데백화점

오픈 기념행사도 진행된다. 우선, 오픈 첫 주말 동안 마뗑킴, 드파운드, 페넥 등 브랜드에 따라 전품목 10~20% 할인 판매하며, 또한 더바넷 후디 티셔츠, 로우로우 26인치 캐리어, 드파운드 버킷백 등 브랜드별 인기 상품을 단독으로 전개한다.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는 롯데백화점의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편집샵 ‘시시호시’ 팝업스토어도 진행한다.

글로벌 2030 고객이 타깃인 만큼 외국인 대상 마케팅도 진행된다. 롯데백화점이 지난달 ‘글로벌텍스프리사’와 협업해 출범한 외국인 유학생 홍보단 ‘롯데백화점 글로벌 서포터즈’ 잠실점 체험단을 대상으로 키네틱 그라운드 전용 쇼핑지원금을 제공하는 쇼핑투어를 진행하고, 면세점 이용 외국인 고객에게는 ‘노리개 키링’을 감사품으로 증정한다.

이 밖에도 추후 오픈 예정인 ‘무신사스토어’에서는 영 고객에게 인기 있는 브랜드를 주기적으로 교체해 핫한 K-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진승현 롯데백화점 패션부문장은 “본점 키네틱 그라운드가 K-패션에 대한 글로벌 고객들의 높은 관심과 가능성을 증명했다면, 잠실점에서는 잠실 일대의 강력한 상권 특성에 맞춰 영패션과 IP 콘텐츠를 결합해 매장을 완성했다”며, “쇼핑을 넘어선 즐거움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통해 롯데타운 잠실 방문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관련태그
롯데백화점  키네틱 그라운드  롯데타운 잠실  짱구 베이커리 카페  무신사스토어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