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가 캐주얼 MMORPG ‘스피릿 테일즈(Spirit Tales)’에 신규 직업군 ‘거너’를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유저들은 원거리 공격에 특화된 거너 계열 직업을 선택할 수 있으며, ‘래피드’와 ‘블래스터’로 전직해 각기 다른 전투 스타일을 즐길 수 있다.
‘래피드’는 빠른 연사로 적을 압도하는 공격에 강점을 가지며, ‘블래스터’는 광범위한 폭발 공격을 통해 느리지만 강력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전략과 전술에 맞춰 전투 방식을 선택할 수 있어 게임의 재미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최대 레벨이 89로 확장되며, 80레벨 이상 유저를 위한 신규 야외 맵과 던전 ‘마룡 고도’, 세계수 340층 확장이 이루어졌다. 신규 SP 등급 정령석 ‘메두사’는 생명 회복 능력을 갖춰 전투 지속력을 높인다.
업데이트 기념 이벤트도 마련됐다. 직업 변경 한정 이벤트에서는 오는 10월 2일부터 8일까지 직업 변경에 필요한 골드와 다이아 소모량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신규 서버 오픈 이벤트에서는 ‘레전드 정령석’과 ‘5성 정령 선택권’ 등이 유저들에게 제공된다.
‘스피릿 테일즈’는 40여 종 정령 모집과 성장, 다양한 던전 및 PvP, 소셜 콘텐츠를 통해 빠른 성장과 협동의 재미를 제공하며, 모바일과 PC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 문화경제 황수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