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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신용보증기금과 비대면 금융 협약 체결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디지털 금융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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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5.09.30 16:40:04

하나은행은 지난 29일 서울시 중구 을지로 소재 하나은행 본점에서 신용보증기금과 '비대면·디지털 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서유석 하나은행 기업그룹 부행장(사진 오른쪽)과 채병호 신용보증기금 이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지난 29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신용보증기금과 ‘비대면·디지털 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은행 방문이 어려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보다 쉽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교류와 네트워크 확대를 추진하며, 국내 디지털 금융 생태계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우선 기업 대출 상담 과정에서 신용보증기금의 보증 진행 여부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신속 사전검토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기업이 자금 운용 계획을 신속히 세우고 적시에 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 생산적 금융 활성화를 도모한다.

또한 하나은행 인터넷뱅킹과 모바일 앱을 통해 ‘신용보증기금 연계 Easy-One 보증부 대출’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대출 신청부터 서류 제출, 전자 약정, 실행까지 비대면으로 원스톱 처리할 수 있는 디지털 금융 환경을 마련한다.

아울러 금융거래 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과 영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신용보증기금의 대안평가시스템 기반 ‘상거래 신용지수 연계 보증’을 활용한 금융 지원도 추진할 예정이다.

서유석 하나은행 부행장은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생산적 금융 활성화의 출발점”이라며 “하나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발굴해 포용적 금융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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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이호성  신용보증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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