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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치族’ 잡는다… bhc, 1인분 무료배달 서비스 제휴

배달의민족 제휴로 1인 고객 대상 배달 서비스 입점… 30일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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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5.09.30 16:53:11

bhc의 후라이드 반 마리 메뉴. 사진=다이닝브랜즈그룹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배달의민족과의 제휴로 1인 고객을 위한 무료배달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번 제휴를 통해 ‘혼치족’(혼자 치킨을 즐기는 사람들)을 위한 배달의민족의 전용 카테고리 ‘한그릇’에 입점되면서, 고객은 최소주문금액과 배달비 부담 없이 1인분 메뉴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서비스는 30일부터 전국 내륙 bhc 가맹점에서 일괄 오픈한다. 운영 시간은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5시간으로, 점심이나 이른 저녁 시간대에 혼자서도 부담 없이 치킨 한 끼를 즐길 수 있다.

메뉴는 bhc의 대표 메뉴를 1인분으로 최적화해 선보인다. △후라이드 반 마리+콜라 245㎖ △HOT후라이드 반 마리+콜라 245㎖ △맛초킹 반 마리+콜라 245㎖ △콰삭킹 순살하프 등 총 4종으로 구성했다. 기존보다 1500원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이번 제휴는 1인 가구 증가와 소량 배달 수요 확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인구총조사에 따르면, 국내 1인 가구 비중은 35.9%에 달한다. bhc는 대표 배달 음식인 치킨을 소량 단위로 제공해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선도하고, 젊은 고객층과 1인 가구 고객을 동시에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bhc 관계자는 “이번 1인분 배달 서비스 제휴는 고객 편의를 극대화하고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다이닝브랜즈그룹  bhc  배달의민족  1인 고객  혼치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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