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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산업, ‘미식 투어’ 공장 견학 프로그램 리뉴얼…“고객 참여 확대”

키친 상영관·라면 정글 등 체험과 시식 즐기기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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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5.10.15 09:09:06

하림산업 ‘퍼스트키친’ 상영관 관련 이미지. 사진=하림산업

하림산업이 자사 대표 브랜드 ‘The미식(더미식)’과 ‘푸디버디’의 생산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제조 공장 ‘퍼스트키친(First Kitchen)’ 견학 프로그램을 리뉴얼한다고 15일 밝혔다.

하림산업은 2022년부터 익산 퍼스트키친에서 일반 소비자 대상 견학 프로그램을 정기 운영해왔다. 이번 리뉴얼은 제조 현장을 적극적으로 개방하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대표 브랜드인 더미식과 푸디버디의 생산 전 공정을 중심으로 원재료 선별부터 제조 과정까지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재정비했다.

새 프로그램은 ‘미식 투어’와 어린이 단체 고객을 위한 ‘띠용 투어’ 두 가지 콘셉트로 구성된다. ▲키친 상영관 ▲라면 키친(K3) ▲밥 키친(K2) ▲물류센터(FBH: Fulfillment by Harim) ▲메인 키친(K1) ▲The미식 마켓 순서로 운영된다. 띠용 투어는 키친 상영관과 라면 키친 투어 위주로 진행되며, 라면 만들기 체험을 선택할 수 있다.

키친 상영관의 LED터널에서는 라면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사골, 소고기, 닭고기와 양파, 대파, 버섯 등 각종 재료가 눈앞으로 떨어지는 연출이 특징이다.

라면 키친(K3) 투어 중간에 조성된 ‘라면 정글’ 구간은 공중에 늘어뜨린 면발 연출이 눈길을 끈다. 투어 곳곳에 마련된 시식 코너에서는 하림산업의 다양한 제품을 직접 맛볼 수 있다.

하림 퍼스트키친 투어 프로그램은 평일 총 2회 운영되며 하림푸드투어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하다.

한편 하림 퍼스트키친은 전북 익산 제4산업단지 3만 6000평 부지에 조성된 공유 주방 형태의 종합식품 생산·물류 복합 단지로, 밥, 국, 탕·찌개류부터 라면, 천연조미료까지 다양한 가정식을 생산·유통한다. 특히 스마트 물류센터 FBH(Fulfillment by Harim)는 생산 공장과 연결돼 생산부터 출하, 배송까지 자동으로 진행되며, 중간 유통 없이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퍼스트키친은 하림의 식품 철학인 ‘가장 신선한 재료가 아니면 들어올 수 없고, 최고의 맛이 아니면 나갈 수 없다’를 실현하는 핵심 거점으로, 전용 투어 동선을 따라 소비자가 투어창 너머로 생산 과정을 관람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도 운영되고 있다.

하림산업 관계자는 “이번 투어 프로그램 리뉴얼을 통해 소비자가 생산 과정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하림의 음식에 대한 열정과 진정성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했다”며 “퍼스트키친이 하림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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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산업  더미식  푸디버디  퍼스트키친  하림푸드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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