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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2025 IDEA 디자인 어워드’ 2관왕 영예

혁신 디자인 ‘볼륨’·‘오리가미’, 미래 모빌리티의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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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한준⁄ 2025.10.16 10:19:32

2025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한 볼륨. 사진=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대표이사 정일택)가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 2025’에서 2개 본상을 수상했다.

16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IDEA 어워드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어워드’,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4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디자인 혁신성과 사용자 혜택, 사회적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부문별 최고의 작품을 선정한다.

금호타이어가 이번에 본상을 받은 작품은 ‘볼륨(Volume)’과 ‘오리가미(Origami)’다. 두 제품 모두 콘셉트 & 스페큘러티브 디자인(Concepts & Speculative Design) 부문에서 미래 모빌리티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5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한 오리가미. 사진=금호타이어


‘볼륨’은 속도와 도로 환경에 따라 구조와 기능이 실시간으로 변형되는 차세대 타이어로, 변화하는 주행 조건에 맞춘 지능적이고 지속 가능한 해법을 제시한다. ‘오리가미’는 종이접기 원리를 응용한 접이식 타이어로, 우주 탐사 및 정착지 건설용으로 설계됐다. 독창적인 구조를 통해 극한 환경에서도 효율적인 이동성을 구현했다.

이번 수상작들은 금호타이어의 ‘테크놀로지 아웃소싱(Technology Outsourcing)’ 프로젝트를 통해 산업디자인 스튜디오 비케이아이디(BKID)와 협업해 탄생했다. BKID는 공예, 하이테크, IT, 현대미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창의적 디자인으로 주목받는 스튜디오다.

금호타이어 김영진 연구개발본부 전무는 “이번 IDEA 수상은 금호타이어의 미래지향적 디자인과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는 매년 국내외 주요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며 독창성과 기술력을 입증해왔다. 회사는 향후 디자인 혁신과 기능성을 강화해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여갈 계획이다.

< 문화경제 김한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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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IDEA 디자인 어워드  볼륨  오리가미  B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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