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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 일본 건강식품원료 박람회서 ‘스페셜티 식품 솔루션’ 제시

15~17일 ‘HI 재팬 2025’ 참가…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알룰로스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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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5.10.16 11:48:39

일본 도쿄에서 열린 ‘HI 재팬 2025’에 참가한 삼양사의 부스. 사진=삼양사

삼양사(대표 최낙현)가 지난 15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사흘간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건강식품원료 박람회 ‘HI(Health Ingredients) 재팬 2025’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삼양사는 스페셜티(고기능성) 소재와 이를 활용한 솔루션을 선보인다.

HI 재팬은 기능성 원료와 자연 추출물, 분석기기 등 건강·기능성 식품 분야 트렌드와 신기술 및 시제품을 살펴볼 수 있는 일본 식품박람회다. 올해 650여 개 이상의 글로벌 식품업체와 유통사가 모인 가운데 삼양사는 시장 분석과 판로 확대를 위해 6년째 참가하고 있다.

삼양사는 이번 박람회에서 수용성 식이섬유 기능성 소재인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중점적으로 알린다.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은 ▲배변활동 원활 ▲식후 혈당 상승 억제 ▲혈중 중성지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수용성 식이섬유다. 삼양사는 2021년부터 화이버리스트(Fiberest)라는 브랜드로 액상형과 분말형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삼양사는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함유한 3중 기능성 음료를 시음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최근 개발한 AI(인공지능) 기반의 식품 솔루션을 토대로 스페셜티 소재를 적용한 시식샘플을 제공한다. 솔루션이 적용된 시식샘플로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펙틴 구미와 저칼로리 스낵바를 선보인다.

삼양사는 데이터 기반의 최적 배합 설계로 제품 개발기간을 단축하고,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에 빠르고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AI 기반의 식품 솔루션을 개발한 바 있다. 삼양사는 이 AI 솔루션을 더 고도화해 구미와 스낵바뿐 아니라 아이스크림, 소스류, 베이커리 등 다양한 식품 카테고리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 밖에 삼양사의 대표적인 스페셜티 식품 소재인 ‘알룰로스’를 전시한다. 알룰로스는 자연계에 있는 희소당으로, 설탕 대비 70% 정도의 단맛을 내지만 칼로리는 제로인 감미료다. 삼양사는 ‘넥스위트(Nexweet)’라는 이름으로 국내외에 액상형과 결정형 알룰로스를 공급하고 있다.

삼양사 이상훈 식품BU장은 “AI 기술을 활용한 솔루션을 토대로 스페셜티 소재가 적용된 시식샘플을 제공함으로써 우수한 소재 기술력과 솔루션 역량을 강조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지 인허가, 박람회 참가 등을 통해 해외 판로 확대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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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  최낙현  알룰로스  스페셜티  넥스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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