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강북구, 서울형 키즈카페 강북구 2호점 ‘송천동점’ 개소

북한산·우이천·국제클라이밍센터 등 지역 특색 담은 자연 놀이터... 직접 그린 그림이 게임으로 연계되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놀이 선보여

  •  

cnbnews 안용호⁄ 2025.11.05 09:24:22

11월 25일 개소하는 서울형 키즈카페 강북구 2호점 송천동점 실내 전경. 사진=강북구청
11월 25일 개소하는 서울형 키즈카페 강북구 송천동점. 사진=강북구청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오는 25일 ‘서울형 키즈카페 강북구 2호점 송천동점’을 개소한다.

‘서울형 키즈카페’는 영유아와 보호자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실내 놀이공간이다. 구는 저출산 대책의 일환이자, 아동의 놀 권리를 보장하고 신체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형 키즈카페 강북구 2호점 송천동점’을 마련했다.

키즈카페 송천동점은 삼양로 220, 반도중앙교회 교육관 1층에 위치하며, 247㎡ 규모로 조성됐다. 이용 정원은 28명으로, 아동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1인당 7㎡ 이상의 공간을 확보했다.

시설은 북한산, 우이천, 우이천 가족캠핑장, 북한산 국제클라이밍센터 등 강북구의 지역적 특색을 담은 총 4개의 테마 공간으로 구성됐다. 북한산 코스놀이대와 북한산 암벽등반 등으로 꾸며진 ‘오르락내리락 북한산’, 징검다리, 수풀놀이, 낚시놀이 등을 할 수 있는 ‘꾸불꾸불 우이천낚시’, 쿠션놀이, 늑목놀이대를 배치해 캠핑장 신체 및 창의놀이를 할 수 있는 ‘뚝딱뚝딱 캠핑장’, 인터랙티브 미디어 놀이를 할 수 있는 ‘사계절 아뜰리에’ 등이다.

특히, 사계절 아뜰리에에서는 미술놀이뿐 아니라, 아동이 태블릿에 직접 그린 동물이나 자동차 등의 그림이 3D 콘텐츠로 변환되어 대형 스크린에 구현되고, 이를 활용한 인터랙티브 게임까지 즐길 수 있는 미디어 놀이도 마련됐다.

구는 12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시범 운영기간을 거친 후 25일부터 키즈카페를 정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용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3~7세 아동 및 보호자이며, 시범운영 기간에는 강북구 거주자 또는 관련 기관과 단체 관계자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회차당 2,000원이며, 시범 운영기간에는 무료로 개방된다.

운영 시간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1회차 오전 9시 30분 △2회차 오후 1시 △3회차 오후 3시 30분 등 총 3회차에 걸쳐 2시간씩 이용할 수 있다. 단, 토요일은 오전 9시 10분부터 오후 5시 50분까지 총 4회차로 운영된다. 평일 1회차는 수요가 많은 어린이집·유치원 등 단체 아동이 주 이용 대상이다.

키즈카페 이용을 희망하는 아동과 보호자는 서울시 우리동네 키움포털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키즈카페 강북구 2호점) 또는 여성가족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부모와 아동 모두가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실내 놀이공간이 마련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할 수 있는 놀이 환경을 확대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관련태그
강북구  이순희  서울형 키즈카페 강북구 2호점 송천동점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