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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비틀쥬스’, 4년 만에 화려한 귀환

16일 LG아트센터 서울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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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5.12.17 16:21:22

2021 뮤지컬 ‘비틀쥬스’ 초연 공연 이미지. 사진=CJ ENM

뮤지컬 ‘비틀쥬스’가 4년 만에 돌아왔다.

CJ ENM은 뮤지컬 비틀쥬스가 16일 개막했다고 이날 밝혔다.

뮤지컬 비틀쥬스는 다수의 브로드웨이 흥행작을 탄생시킨 알렉스 팀버스를 필두로, 뮤지컬 ‘라이온 킹’의 마이클 커리가 마스크와 퍼펫을, ‘해밀턴’의 데이비드 코린스가 무대 디자인을 맡았다. 끊임없이 변신하는 ‘살아 움직이는 집’을 구현하고, 살아 숨 쉬는 다양한 퍼펫들이 무대에 등장해 시각효과를 전한다.

초연 당시 비틀쥬스 그 자체로 극찬 받은 정성화, 익살스러움이 돋보이는 정원영 그리고 코믹 연기에 첫 도전하는 김준수는 캐릭터 열전을 펼친다. 또한 세상과 어긋난 듯한 고독한 소녀 ‘리디아’ 역의 홍나현·장민제를 비롯해 ‘바바라’ 역의 박혜미·나하나, ‘아담’ 역의 이율·정욱진 등 가창력과 연기력을 겸비한 베테랑 배우들이 만전을 기한다.

특히 이번 시즌은 김수빈 번역가와 코미디언 이창호가 코미디 각색을 맡아 ‘한국판 말맛’을 입혔다. 공연은 내년 3월 22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열린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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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뮤지컬  비틀쥬스  LG아트센터  김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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