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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범국가 탄소중립 프로젝트 ‘2026 넷제로 챌린지X’ 참여

기후테크 스타트업 발굴·녹색금융 지원…시중은행 유일 Tier3 기관 역할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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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5.12.22 17:22:38

신한은행, 범국가 탄소중립 프로젝트 ‘2026 넷제로 챌린지X’ 참여.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범국가 탄소중립 프로젝트 ‘2026 넷제로 챌린지X’에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넷제로 챌린지X’는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위기 적응 분야에서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후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해 그린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고, 국가 탄소중립과 녹색성장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되는 프로젝트다.

해당 프로젝트는 지난해 관계부처와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30여 개 기관이 참여하며 출범했으며, 첫해에만 총 56개 기후테크 스타트업이 선정돼 투자 연계, 사업화 지원, 규제 특례 등 다양한 지원을 받았다. 탄녹위는 이날 2026년 통합 공고를 발표하고, 내년 1월부터 참여기관별 스타트업 선정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프로젝트 출범 첫해부터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규제샌드박스·공공조달·녹색금융 등을 담당하는 Tier3 기관으로 참여해 왔다. ‘넷제로 챌린지X’에 선정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녹색금융을 제공하며 금융 지원 역할을 수행해 왔다.

2026년에도 신한은행은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과의 협약보증 상품을 활용해 보증비율 상향, 보증료 및 평가수수료 감면, 대출금리 우대, ESG 경영 컨설팅 등 기후테크 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금융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참여를 통해 기후테크 스타트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친환경 기술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국가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의 핵심 프로젝트인 ‘넷제로 챌린지X’에 지난해에 이어 다시 참여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기후테크 스타트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키우는 데 금융의 역할과 책임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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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탄소중립  녹색성장  넷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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