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NH인증서에 클라우드 환경을 도입한 ‘NH인증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NH인증서를 한 번만 발급하면 휴대폰 변경이나 앱 재설치 시에도 인증서를 재발급할 필요 없이, 클라우드에서 간편하게 다운로드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인증서 관리 과정에서 발생하던 이용자의 불편을 크게 줄였다고 밝혔다.
NH인증서는 NH올원뱅크 또는 NH스마트뱅킹 앱을 통해 발급할 수 있으며, 전자서명과 본인확인 기능을 제공한다. 금융거래는 물론 홈택스, 정부24 등 약 400여 개 금융·공공·민간 제휴처에서 활용할 수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으로 휴대폰 변경이나 앱 재설치 상황에서도 인증서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쉽고 안전하게 인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