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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지난해 영업이익 962억…실적 회복세 이어가

중국·베트남·인도네시아 등 해외 극장사업 성장…CJ올리브네트웍스 실적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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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6.02.03 16:31:43

CJ CGV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2조 2754억 원, 영업이익 962억 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CJ CGV

CJ CGV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2조 2754억 원, 영업이익 962억 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대비 매출은 3175억 원, 영업이익은 203억 원 개선되며 실적 회복세를 이어갔다.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 극장사업 성장과 SCREENX·4DX 등 기술 특별관의 글로벌 성과 및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CJ올리브네트웍스가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CJ 4DPLEX는 매출이 전년대비 18.8% 증가한 1464억 원, 영업이익은 113억 원을 기록했다. ‘F1 더 무비’, ‘아바타: 불과 재’,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등 SCREENX·4DX 특화 콘텐츠 흥행에 힘입어 역대 최대 글로벌 박스오피스 4억 5800만 달러를 달성했다.

베트남에서 매출은 2536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2.2% 증가한 374억 원을 기록했다. 로컬영화시장 성장에 힘입어 매출은 464억 원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역대 최대치를 달성하는 등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 매출은 1093억 원, 영업이익은 159억 원을 기록했다. 특별관 확대와 매점·광고 등 비상영 부문 수익성 강화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확대됐다.

중국에서 매출은 2901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78억 원 증가한 117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너자 2’, ‘주토피아 2’ 등 로컬 및 할리우드 콘텐츠가 고르게 흥행하며 관람객이 증가했고, 전국 영화시장 확대와 함께 사업 구조 효율화 노력이 성과로 이어졌다.

튀르키예에서는 매출 1515억 원, 영업손실 40억 원을 기록했다. 로컬 콘텐츠 감소 등으로 시장이 축소됐으나 운영 효율화 노력으로 매출 감소폭을 최소화했다. 또한 ‘아바타: 불과 재’, ‘주토피아 2’ 등의 흥행으로 4분기에는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54억 원 증가한 80억 원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 흐름을 보였다.

국내에서는 매출 6604억 원, 영업손실 495억 원을 기록했다. 한국영화 흥행작 부족으로 시장 회복 속도가 더뎠으나, 저수익 사이트 정리와 비용 효율화 등 구조 개선을 지속한 결과 4분기에는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수익성 회복의 기반을 마련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에서는 매출 8532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비 263억 원 증가한 845억 원으로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차세대 ERP 구축, 스마트 스페이스 등 AX 확대로 전사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CJ CGV 정종민 대표는 “지난해는 해외극장사업과 기술 특별관의 글로벌 성장세, CJ올리브네트웍스 등의 성과에 힘입어 의미 있는 전사 실적 개선을 이뤘다”며 “올해엔 SCREENX·4DX를 중심으로 한 K-씨어터(Theater) 전략을 중장기 성장의 핵심 축으로 삼아 실적 성장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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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CJ올리브네트웍스  정종민  영업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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