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봄을 맞아 콘서트홀로 변신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총 4주간 강남점·센텀시티·하남점에서 ‘2026 블루밍 스프링 콘서트’를 릴레이로 연다고 16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강남점에서만 열렸던 블루밍 콘서트를 보기 위해 공연기간 3000명 관람객이 찾았으며 공연기간 동안 신규 고객 유입은 2만 명을 넘게 웃돌았다. 특히 신규 고객 중 2030 연령층 비중이 50%에 육박하며 젊은 층 공략에 두드러진 효과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성과를 반영해 올해엔 콘서트를 강남점을 비롯해 센텀시티와 하남점까지 늘린다. 콘서트의 메인은 미니 뮤지컬 콘서트다. 손준호(3월 22일, 강남점)를 시작으로 마이클 리(4월 4일, 센텀시티), 윤형렬·권가민(4월 5일, 센텀시티), 카이(4월 11일, 스타필드 하남), 김바울·이정빈(4월 12일, 스타필드 하남)의 무대가 이어진다.
이달 30일 강남점에서는 뮤지컬 ‘렘피카’ 미니콘서트를 선보인다. 렘피카는 러시아 혁명과 세계대전이라는 격동의 시대 속에서 붓 하나로 자신만의 삶을 개척한 화가 ‘타마라 드 렘피카’의 욕망과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브로드웨이에서 작품성과 화제성을 인정받았다. 주연배우인 정선아(렘피카 역)·손승연(라파엘라 역), 조형균(마리네티 역), 김민철(타데우스 역), 김혜미(수지 역)이 참여한다.
미니 뮤지컬 콘서트 외에도 아카펠라 그룹 ‘엑시트’, ‘아크 기타 앙상블’, 재즈 뮤지션 ‘노태헌 밴드’, 에스닉 퓨전 그룹 ‘두번째달’ 등 장르를 넘나드는 공연팀들이 무대에 오른다.
강남점은 파미에스테이션 1층 포켓가든에서 이달 21~22일, 28~30일, 센텀시티는 지하 2층 중앙 광장에서 다음달 4~5일, 스타필드 하남점은 1층 중앙 보이드에서 다음달 11~12일에 각각 공연을 펼친다.
신세계백화점 영업본부장 김선진 부사장은 “블루밍 콘서트는 신세계백화점을 찾는 고객에게 화사한 봄을 선사하는 차별화 콘텐츠로 자리잡았다”며 “신세계는 앞으로도 단순한 쇼핑을 넘어 사고의 틀을 깨는 공간과 콘텐츠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