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은⁄ 2026.03.19 16:44:09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배당커버드콜액티브 ETF’의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가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8일 종가 기준 해당 ETF의 개인 순매수는 3431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순자산은 5491억원 증가하며 약 3배 수준으로 확대됐다. 변동성이 확대된 시장 환경에서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 수요가 유입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 상품은 국내 주식형 월배당 ETF 가운데 분배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025년 하반기 운용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상반기에도 매월 특별 분배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올해 1월과 2월 분배율은 각각 1.93%, 1.97%로 집계됐다.
또한 일반 배당 ETF와 비교해 세제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 분배 재원 중 옵션 프리미엄과 국내 주식 매매차익에서 발생한 수익은 비과세 항목으로 분류돼,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 투자자에게도 효율적인 투자 대안으로 활용될 수 있다.
포트폴리오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전자우 등 배당 성장성이 높은 종목 중심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시장 상황에 따라 옵션 전략을 병행하는 액티브 운용을 통해 하락장에서는 방어력을 높이고 상승장에서는 수익 기회를 확보하는 구조를 갖췄다.
실제로 변동성이 확대된 3월 이후 수익률은 -1.32%로, KOSPI200 지수(-4.79%) 대비 약 3%포인트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특별 분배금은 단순 옵션 프리미엄이 아닌 운용 성과를 기반으로 산정된다”며 “장기적인 원금과 분배금의 성장 가능성을 고려한 전략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