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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의 모든 샷은 ‘리듬 오브 더 레인’ 팝송처럼 부드럽고 경쾌하게…
김맹녕 골프 칼럼니스트/한국의집 대표 1960년대 젊은이들의 심금을 울렸던 케스케이드의 ‘리듬 오브 더 레인(Rhythm of the rain)’이라는 팝송이 있었다. 천둥 치는 소리와 빗줄기가 쏴악쏴악 미끄럼을 타고 내려오듯 들려오는 백그라운드 뮤직을 배경으로 경쾌하고도 애절하게 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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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골프장의 더티 매너 백태…
김맹녕 골프 칼럼니스트/한국의집 대표 연일 한낮의 수은주가 섭씨 30도를 넘나드니, 폭염 속의 골퍼들은 온몸이 땀으로 젖어 있게 마련이다. 너무 땀이 나다 보니, 골퍼들은 스윙할 때 어깨가 올라가지 않아 고통을 받기도 한다. 푹푹 찌는 무더위 속에서 골퍼들의 복장은 제멋대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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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들이 갑자기 성추행을 열심히 하는 이유는?
최영태 편집국장 성희롱·성추행·성폭행…. 요즘 언론 지상을 뒤덮고 있는 말이다. 많은 사람들이 “강호순·조두순·김길태·김수철 등 희대의 성범죄자들을 다 잡아 넣었는데, 어떻게 또 비슷한 사태가 일어나나?”라고 의아해하기도 한다. 학교에서의 성추행·성희롱을 걱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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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커샷, 힘 아닌 요령으로 쳐야 성공
김맹녕 골프 칼럼니스트/한국의집 대표 골프라는 운동은 힘보다는 리듬과 강약이 혼합되어 이뤄진 스포츠라 하겠다. 드라이버는 힘과 리듬을 필요로 하나, 퍼트는 힘이 아니고 강약과 정확한 스윗스팟으로 쳐야 성공하게 된다. 골프에서 벙커는 필요악이라 할 만큼, 긍정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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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喪 아니면 골프 시간 약속 철저히 지켜라
김맹녕 골프 칼럼니스트/한국의집 대표 약속은 무엇보다 중요하여 반드시 지켜야 한다. 특히 비즈니스상의 약속은 30분 전에 미리 가서 기다리는 자세가 비즈니스 성패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골프는 비즈니스든 아니든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동반 플레이어에게 피해를 주게 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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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불행한데 너는 행복하랴?
최영태 편집국장 이번 호에는 한양대 관광학부 손대현 교수의 인터뷰를 실었습니다. 그는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슬로시티’ 운동의 한국본부를 이끌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의 인터뷰에서 가장 와 닿는 말은 ‘사는 사람이 행복해야 관광객도 행복하지요’라는 말이었습니다. 손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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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어원, 축구·야구·농구·해운 용어에서 유래
김맹녕 골프 칼럼니스트/한국의집 대표 골프 용어들은 야구·축구·농구와 같은 구기 및 해운 용어에서 유래된 것들이 많다. 페어웨이(fairway)는 해운 용어로서 암초가 없는 바닷길을 의미한다. 반대로, 러프(rough)는 암초를 의미한다. 에이스(ace)`는 야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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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는 정말 ‘허접’했나
허정무 감독이 결국 사의를 표했다. 나름의 이유가 있겠지만, 인터넷을 도배한 ‘허접무’ 별명이 그간의 사정을 말해준다. 허 감독을 비난하는 인터넷 글의 논리는 대부분 ‘사상 최고의 멤버를 갖고 8강·4강까지 갈 수 있었는데, 허 감독의 잘못으로 16강에 그쳤다’는 것이다. 이런 글들을 보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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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의 퍼트 라인, 골퍼 자신이 읽어라…
30년 된 골퍼가 6개월 된 캐디에게 퍼트 라인을 묻는 장면을 자주 본다. 골프나 인생이나 모든 것은 자기 스스로 결정하고 판단해야 한다. 특히 그린에서 홀을 향한 경사나 그린의 고저, 공의 속도는 퍼트에서 결정적으로 중요한 요소다. 타이거 우즈가 퍼트 라인을 보기 위해 모자 챙에 양손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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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의 ‘소통하는 리더십’이 바로 선진국의 힘
최영태 편집국장 중앙일보 6월 24일자는 1면 톱으로 한국 팀을 16강으로 이끈 박지성의 ‘비움의 리더십’을 다뤘다. 이 기사를 보니 2002년 히딩크 감독 당시의 일화도 생각난다. 히딩크가 보기에 당시 국가대표팀의 선후배 관계는 너무 엄격했고, 그래서 히딩크는 “지금부터 무조건 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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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세의 눈물로 보는 ‘차별사회’ 한국
최영태 편집국장 흔치 않은 일이지만, 월드컵에서 경기가 시작되기도 전에 사나이가 굵은 눈물방울을 뚝뚝 떨궜다. 북한 축구 대표팀의 정대세 선수(재일교포)다. 그의 눈물은 큰 화제가 됐다. 그의 눈물을 보면서 같은 재일동포 출신인 격투기 선수 추성훈의 눈물이 떠오른다. 당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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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없는 여론조사’ 이제 그만 하자
최영태 편집국장 이번 6.2 지방선거에서 얻은 성과 중 하나는 상당히 정확한 출구조사 방식을 개발했다는 점에 있다. 지상파 방송 3사가 공동 진행한 출구조사는 과거처럼 “누굴 찍었어요?”라고 입으로 묻는 게 아니라, 투표를 하듯 ‘써서 내도록’ 했다는 점에서 효과를 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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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귀를 찢어버리고 말겠다는 한국 선거판
최영태 편집국장 오랜만에 보는 한국의 선거판은 무섭다. 전철에서 내려 역전 광장으로 나서는 순간, 이런 게 지옥이 아닐까 하는 광경이 펼쳐진다. 고함과 노래가 뒤섞이고, 전광판과 플래카드가 날리고…. 플래카드와 전광판으로는 눈을 찢고, 확성기와 가사를 바꾼 노래로는 귀를 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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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비 안 내는 사람을 총무로 뽑으면…
최영태 편집국장 모임이 있다. 회원은 회비를 낸다. ‘회비를 안 내려 드는 회원’이 있다면 그 사람은 제명감이다. 하물며 ‘회비 안 내는 그 사람’을 회장 또는 총무로 뽑는 모임은 없다. 모임이 망하기 때문이다. 나라가 있다. 국민은 세금을 낸다. ‘세금을 안 내려 드는 국민’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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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문명국… 그런가?
최영태 편집국장 고전 얘기를 좀 해보자. 서양 사람들이 최고로 치는 고전이 있다. 바로 서구 역사에서 최초의 문학작품이라는 서사시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다. 기원전 8세기에 쓰였다는 이 두 작품에 대해 프랑스 작가 귀스타브 플로베르는 “모든 위대한 작품은 일리아스 아니면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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