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온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 김하늘과 매력적인 완소남 윤계상의 만남으로 더욱 화제가 되었던 <6년째 연애중>이 태풍도 살짝 비껴간 9월 21일, 가을로 들어서는 길목에서 3개월 반의 촬영을 모두 마치고 크랭크업 했다. 김하늘+윤계상 = 실제 연인을 방불케 하는 6년 숙성의 연애담 완벽 재현! 종로의 한 서점 앞에서 진행된 이 날의 촬영 장면은 다진(김하늘)과 재영(윤계상)이 우연히 마주치는 장면이었다. 각자의 촬영 분량이 없는 날도 현장을 찾아 서로를 응원해주는 등 남다른 팀웍을 과시했던 김하늘·윤계상 커플은 이 날 촬영 분에서 역시 마치 실제 연인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여 스탭들의 찬사를 받았다. 배우들은 지난 3개월간 실제 커플처럼 편하게 지냈다며 다진과 재영이 그리울 것이라고 입을 모아 마지막 촬영을 아쉬워했다. 김하늘·윤계상과는 78년생 동갑으로 더욱 각별한 인연을 지닌 박현진 감독은 “김하늘과 윤계상은 너무 잘 어울리는 커플이다. 촬영기간 동안 실제 커플처럼 다정하게 지내준 김하늘과 윤계상 덕에 극중 다진-재영의 실감나고 자연스러운 연기가 만들어진 것 같다. 그리고 촬영하는 동안 수고해 준 전 스태프에게 고맙다”며 크랭크업 소감을 전했다. 바라 볼 땐 부럽고, 들여다 보면 공감 가는 리얼 로맨스 <6년째 연애중>. 실제 6년째 연애중인 커플처럼 환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김하늘과 윤계상의 찰떡궁합이 기대되는 가운데 올 겨울 가장 주목받는 영화로 떠오르고 있는 <6년째 연애중>은 연애를 갓 시작한 초보 커플들은 알 수 없는 6년차 커플의 부럽기 그지없는 연애담을 현실적이고 솔직한 시선으로 그리고 있다. 이전 로맨틱 코미디와는 차원이 다른, 무르익은 커플만이 보여줄 수 있는 편안함과 자연스러움을 그대로 담아내게 될 영화<6년째 연애중>은 6년차 숙성 프리미엄 커플의 공감 백배의 에피소드들로 무장하여 내년 1월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차영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