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휴일이면 전국 수십 명의 유명사진작가들이 찾아와 주남저수지의 화려한 일몰과 코스모스, 황금 들녘이 어우러진 한 폭의 수채화를 카메라에 담기위해 여념이 없었다. 현재 주남저수지에는 코스모스를 배경으로 디카 사진 촬영하는 가족과 습지생태체험 학습하는 어린학생들에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철새도래지 주남저수지가 코스모스 천국으로 변해 주남저수지를 찾는 사람들의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다. 창원시 대산면 양해광 부면장과 총무계 직원, 대산면 주민자치위원과 함께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아름다운 주남저수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 폭10m 길이 350m의 코스모스 둑이 조성되어 연꽃단지에 꽃이 다 진 이후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방문객으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여름 창원시는 주남저수지 연꽃단지를 조성해 많은 방문객으로부터 사랑을 받았으며 가을의 대표적인 꽃 코스모스를 심어 또 하나의 볼거리를 시민들에게 선물했다. 또한 11월 9일부터 5일간 주남저수지 일원에서 제1회 주남저수지 철새축제가 펼쳐지게 된다. 이번 철새축제는 “새와 사람이 함께하는 아주 특별한 탐조여행”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탐조행사·전시행사·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탐조객을 맞이할 계획으로 지역주민들과 민간단체, 창원시가 함께 철새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지금 주남저수지에는 시베리아 지역에서 긴 겨울을 보내기 위해 찾아온 가창오리·큰기러기·쇠기러기·청둥오리 등 수천 마리의 겨울철새들이 화려한 비행를 펼치며 추수를 앞둔 황금 들녁과 저수지 둑에는 화려한 코스모스가 시민들의 발길을 주남저수지로 유혹하고 있다. <김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