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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이런 大統領이 탄생 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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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45호 ⁄ 2007.12.03 14:43:19

고대 로마의 “정의의 여신” 유스티시아의 조각상은 눈을 가리고 한 손에는 칼을, 다른 손에는 저울을 들고 있다. 눈을 가린 것은 외모나 지위가 재산에 상관없이 불편부당한 태도를 굳게 지킨다는 뜻이고, 저울은 모든 사람이 각자의 몫은 각자에게 정확하게 배당한다는 뜻을, 다른 손의 칼은 똑같은 규칙에 따라 정확하게 처벌한다는 뜻을 품고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정의의 문제는 이 여신상이 상징하는 엄정함에 합당할 만큼 명료하게 정석화 되기에는 너무나도 많은 변수를 안고 있고, 우리는 이제까지 여러 번 선거를 치러왔으나, 참정권의 행사를 휴일로 착각하고 그래서 투표율의 저조가 두드러지고 확실한 대통령의 모습이 적은 이유 중 하나며 후보마다 공약(公約)을 공약(空約)으로 만드니 그것도 문제. 아마 지자체, 총선, 대선을 치를 때마다의 공약을 지켰다면 세계에서 가장 잘 사는 나라가 됐을 것이다. 특히 이번 대선은 19세 이하의 인구가 60만 명으로 추정되니 변수로 작용될 수도 있을 것이다. 대통령이 되려고 꿈을 키운 사람이 막상 되고 나면 훌륭한 분은 한국에는 없는지 탄생되지 않는 듯하다. 대통령이 되는 사람은 하늘이 낳고 하늘은 만물을 생성하게 하듯이 대권 후보는 어질고 능력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차례를 기다릴 필요 없이 언제라도 도전하여 기회를 얻고 국민들의 선택에 합당하지 못하면 준엄하게 민중의 공평한 심판을 받을 것이다. 대통령은 국민을 다스리는 법도의 군주로써 훌륭하며 착실하고 공경스런 인물을 뽑아서 시민들이 안심하고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어야 한다. 국민경제가 안정되고 번영을 바란다면 의롭고 백성을 사랑하고 예(禮)를 존중하고 능력이 있는 사람을 뽑아야하고 민의를 살펴 국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대민정치를 펼쳐야한다. 국민의 마음을 얻지 못하면 올바른 정치로 정부를 강하게 만들지 못하며, 가혹한 세금으로 국민을 힘들게 하면 민심은 흩어지고 가난의 바닥으로 떨어지며, 민심은 정부에 저항 할 것이다. 세상에는 의로움이 더 높고 어질어야 온 세상 사람들이 대통령을 따르고 존경하며 섬길 것이다. 국민은 다스림에 살고 다스림은 예(禮)에서 나온다. 예는 법통을 통하여 이루어지며 위계질서가 존립하고 섬기는 효 또한 남을 사랑하는 미덕에서 나온다. 법통이 없는 사회는 혼란이 극심하고 과거에 얽매이며 발전이 없다. 채색된 과거에 옛날의 영광에 근거를 두고 옥신각신 하는 것 보다는 생산적이고 미래 지향적 발전을 위하고 그러기위해선 대국민화합으로 모든 제도를 사정에 알맞게 풀어나가야 한다. 후보는 예의(禮儀)를 존중하고 원칙을 지키며 이편저편 보다는 법도에 맞는 올바른 정책대결로 국민 모두가 서로 도우며 잘 모여살 수 있는 방향으로 국민을 이끌어야 하며, 특히 가난한 사람들의 민생고를 잘 돌봐주어야 한다. 나라 질서를 혼란에서 벗어나, 정치하는 사람이 어질고 능력 있는 사람으로 재능을 인정받고 국민이 모두 편히 즐겁게 살게 해준다면 이것이야 말로 위대한 태평성대의 평화가 아닐런지…. 끝이 나면 시작이 되고 시작하면 끝이 나고, 거듭 대선에서 국민의 지도자로 이 땅을 다스릴 군자의 자리 직분을 지킬 똑똑한 후보를 뽑아 희망 행복 평화 안정을 찾읍시다. <발행인 최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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