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는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과학적 업적일 뿐만 아니라 오메가 브랜드 역사에서도 중요한 한 장을 차지하고 있는 인류 최초의 달 착륙 40주년을 기념한다. 오메가 스피드마스터(Speedmaster)가 달에서 최초로 착용된 것은 1969년 7월 21일이었다. 오메가는 이처럼 역사에 길이 남을 인류 최초의 달 착륙 프로젝트에 동참할 수 있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오메가는 올해 바젤 시계박람회에서 스피드마스터 프로페셔널(Speedmaster Professional)이 문워치(Moonwatch)로 거듭난 그날을 기념하기 위하여 스테인리스 스틸 및 플래티넘으로 제작된 스피드마스터 프로페셔널 문워치 아폴로11 ‘40주년 기념’ 리미티드 에디션 (Speedmaster Apollo 11 ‘40th Anniversary’ Limited Edition) 제품을 선보인다. 오메가만의 코엑시얼 탈진기(Co-Axial Escapement)를 장착한 최초의 시계를 선보인 1999년은 브랜드의 진보정신이 빛나는 또 하나의 기념비적인 순간이다. 이로부터 10년이 흐른 지금, 오메가의 코엑시얼 칼리버(Co-Axial calibres)는 현재의 기계식 시계 제작 기술의 혁명을 주도하고 있다. 오메가의 코엑시얼 탈진기(Co-Axial Escapement)는 내부 기계에 에너지를 전달하는 부품 간의 마찰을 줄여주어, 그 결과 적은 에너지 손실을 통해 오랜 시간 동안 시계의 정확성을 유지시켜줄 뿐만 아니라, 시간의 흐름에 영향을 받지 않는 매우 견고한 안정성으로 시계의 잔고장을 줄여준다. 오메가의 주요 시계 라인 중 기계식 모델 대부분은 오메가만의 코엑시얼 크로노미터 칼리버(Co-Axial chronometer calibres)를 장착하고 있다. 플로로프(Ploprof)로도 널리 알려진 오메가 씨마스터 600(Seamaster 600)은 다이버 워치의 전설이 되었다. 1970년에 선보인 오메가 씨마스터 600은 깊은 바다 속에서 작업하는 다이버들을 위해 높은 수압을 견뎌낼 수 있도록 특별히 고안되었다. 2009년에 오메가가 선보이는 최신 버전 플로로프 1200M(Ploprof 1200M)은 코엑시얼 칼리버 8500(Co-Axial calibre 8500)이 장착되었으며, 무려 1200미터 깊이의 수압을 견뎌낼 수 있다.
오메가는 혁신적인 테크놀로지뿐만 아니라 우수한 디자인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1982년에 오메가 컨스텔레이션 맨하튼(Constellation Manhattan)이 처음 선보였을 때, 이 제품은 갈고리 발톱을 의미하는 상징적인 ‘그리프(Griffes)’ 디자인으로 세계 어느 곳에서도 눈에 띄는 인기 모델이 되었다. 새로워진 디자인의 컨스텔레이션(Constellation) 모델은 여전히 브랜드 고유의 그리프(Griffes) 장식을 가지고 있지만, 보다 새로운 고객층에게 어필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파인 주얼리에서 오메가의 새로운 그리프 컬렉션(Griffes Collection) 역시 컨스텔레이션 스타일의 클라우 장식으로 그 아름다움이 돋보인다. 16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오메가는 인류를 최초로 달에 착륙시키고, 해양의 깊은 수심을 극복하며, 23회에 이르는 올림픽 게임의 공식적인 타임피스로 정확한 시간을 알리고, 21세기의 기계식 시계 제작의 틀을 재정의하면서 오메가만의 뛰어난 개척정신(pioneering spirit)으로 기억되어 왔다. 2009년, 오메가는 바젤 시계박람회에서 이와 같은 선구자적 유산들을 다시 한 번 선보일 수 있게 됨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오메가 스피드마스터 프로페셔널 문워치, 아폴로 11 ‘40주년 기념’ 리미티드 에디션
1969년 7월 20일 인간이 처음 달에 착륙한 순간은 인류 역사상 이루어낸 가장 대단하고 드라마틱한 과학적 업적이었다. 닐 암스트롱(Neil Armstrong)과 버즈 올드린(Buzz Aldrin)이 7월 21일 오전 2시 56분 달 표면에 발을 내디뎠을 때, 올드린은 오메가 시계를 차고 있었고 전설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흥미로운 사실은 달 착륙선 내부의 전자 시계 시스템이 오작동을 하는 바람에 암스트롱이 자신의 오메가 시계를 기내에 안전한 백업(backup) 수단으로써 남겨둘 수밖에 없었다는 점이다. 스피드마스터 프로페셔널 문워치 아폴로 11 ‘40주년 기념’ 리미티드 에디션은 이 과학적 모험을 기념하며, 스테인리스 스틸과 실버(7,969개) 그리고 플래티넘과 18Ct 옐로우 골드(69개) 두 가지로 선보인다. 스테인리스 스틸 리미티드 에디션 이 특별한 타임피스는 오메가의 칼리버 1861에 의해 작동되는데, 이는 오리지널 스피드마스터 프로페셔널 문워치에 쓰인 칼리버 321과 같은 계통이다.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바디는 오메가가 개발한 스크류 & 핀(screw & pin) 시스템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과 연결되어 있다. 블랙 다이얼에서는 문워치에서 주요하게 달라진 몇 가지를 확인할 수 있다. 스몰 세컨즈 카운터(sub-dial)는 아폴로11의 유명한 견장문양을 그대로 가져온 작은 메달리온 형태를 갖추고 있다. 평화를 상징하는 올리브 나뭇가지를 발톱으로 움켜쥐고 달 표면으로 하강하는 독수리와 저 멀리 수면 위로는 지구가 보인다. 재미있게도 이 견장은 사령선의 파일럿이었던 마이클 콜린스(Michael Collins)가 디자인했는데, 그는 동료인 암스트롱과 올드린이 달 착륙선과 달 표면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동안 아폴로11 캡슐에 남아 있었다. 시계의 시침·분침 그리고 끝 부분이 붉은 색으로 칠해진 초침은 모두 수퍼 루미노바(Super LumiNova)로 코팅되어 있다. 크로노그라프 카운터의 분침과 초침은 하얀색이며, 무광택의 로듐(rhodium) 도금된 스몰 세컨즈 바늘은 카운터의 메달리온과 대비되어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달 표면에 첫 발을 내딛다 다이얼에 새겨진 “OMEGA Speedmaster PROFESSIONAL”이라는 글귀 밑에는 닐 암스트롱이 그의 ‘첫 발(one small step)’을 달 표면에 내딛은 역사에 길이 남을 시각 02:56 GMT가 붉게 새겨져 있다. 40주년 기념 리미티드 에디션의 다이얼은 힐솔라이트(Hesalite)에 의해 보호된다. 이는 오리지널 문워치에 쓰인 파편방지처리(shatter-proof) 아크릴 크리스탈과 같이 높은 저항력을 가지고 있으며, 깨지더라도 날카로운 작은 조각으로는 부서지지 않기 때문에 무중력 상태에서 파편이 날려 우주비행하는 이들의 안전을 위협하게 될 가능성이 전혀 없다. 케이스 뒷면에는 아폴로11의 ‘독수리’ 견장과 함께 “THE FIRST WATCH WORN ON THE MOON(달에서 착용된 첫 번째 시계)”이라는 글귀, 리미티드 에디션 넘버(0000/7969), 암스트롱과 올드린이 처음 달에 발을 내딛은 날짜 “July 21, 1969”가 새겨져 있다. 오메가 스피드마스터 프로페셔널 문워치 아폴로 11 ‘40주년 기념’ 리미티드 에디션은 검은색 선물상자에 담겨진다. 상자 속에는 한쪽 면에 견장문양과 “APOLLO 11, 40th ANNIVERARY”라는 글귀가, 다른 한쪽 면에는 오메가 이름과 로고를 따라 “THE EAGLE HAS LANDED”; “LAUNCHED JULY 16 1969”; “LANDED JULY 20, 1969”; “RETURNED, JULY 24, 1969”라는 글귀가 차례로 새겨진 42mm 지름(시계와 똑같은 사이즈)의 실버 메달이 함께 들어 있다. 또한, 품질인증서와 역사적인 우주 비행을 기념하는 내용이 담긴 고급스러운 검은 천 조각도 포함되어 있다. 플래티넘 리미티드 에디션, 매우 한정적인 수량으로 만나볼 수 있는 고급스러움의 극치
오메가 스피드마스터 프로페셔널 문워치 아폴로11 ‘40주년 기념’ 리미티드 에디션 플래티넘 버전은 단 69개의 제한된 수량으로 선보인다. 케이스 바디와 스크류 & 핀 브레이슬릿은 플래티넘으로 제작되었고, 스몰 세컨즈 카운터 위의 메달리온과 초침은 18Ct 옐로우 골드 소재로 되어 있다. 이 우아한 버전의 시계는 42mm 사이즈의 18Ct 골드 메달과 함께 받아볼 수 있는데, 한쪽 면에는 “APOLLO 11, 40th ANNIVERSARY”라고 새겨져 있으며, 다른 한쪽 면에는 스틸 버전의 시계에 선사되는 실버 메달과 마찬가지로 오메가 이름과 로고를 따라 “THE EAGLE HAS LANDED”; “LAUNCHED JULY 16 1969”; “LANDED JULY 20, 1969”; “RETURNED, JULY 24, 1969”라는 글귀가 차례로 새겨져 있다. 케이스 뒷면에는 “Apollo 11 40th Anniversary”라는 글귀와 함께 18Ct 골드로 미션 패치가 새겨져 있으며, 케이스 뒷면의 바깥쪽 플래티넘 링 주위에는 “The First Watch Worn on the Moon”이라는 글귀와 플래티넘 함유량을 표시하는 “PT 950”, 닐 암스트롱과 버즈 올드린이 달 표면에 발을 내딛은 날짜 “July 21, 1969”가 새겨져 있다. 스피드마스터 프로페셔널 문워치 아폴로 11 ‘40주년 기념’ 리미티드 에디션 플래티넘 버전은 스테인리스 스틸 버전과 마찬가지로 파편방지처리가 된 힐솔라이트(Hesalite) 크리스탈이 사용되었으며, 오메가 칼리버 1861 무브먼트가 장착되었다. 케이스 뒷면의 미묘한 암시는 이 시계가 얼마나 특별한지를 보여준다. “July 21, 1969”, 닐 암스트롱과 버즈 올드린이 달 표면에 발을 내딛은 날짜는 이 시계의 리미티드 에디션 숫자이기도 하다. 플래티넘 스피드마스터 프로페셔널 문워치 아폴로 11 ‘40주년 기념’ 리미티드 에디션은 우아한 상감기법으로 장식된 인상적인 나무 상자에 담긴다. 리미티드 에디션 넘버(00/69)는 아폴로11 미션 패치와 함께 상자 위에 입체적으로 새겨진다. 이 아름다운 타임피스는 올해 오픈하는 뉴욕 5번가(Fifth Avenue)의 오메가 부티끄에서 우선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오메가의 역사적인 역할 지금부터 수세기가 지난 후에도 역사가들은 아폴로11의 경이로운 업적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다. 처음으로 인간이 지구를 떠나 또 다른 천체의 표면 위를 걸었고, 다시 무사히 지구로 돌아왔다. 오메가는 이 가장 위대한 과학적 모험의 모든 시간을 함께 했다는 사실에 대해 언제까지나 자랑스러워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