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사람들이 공유하는 21가지 습관<이유 없이 행복하라> 마시 시모프·캐럴 클라인 지음·안진환 옮김 이우인 기자 jarrje@cnbnews.com 삶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든 결코 잃어버리지 않을 행복은 없을까?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 시리즈의 공저자인 마시 시모프는 ‘이유 없는 행복’을 화두로 연구하면서 긍정 심리학 분야 대가들의 최신 연구 결과와 가장 행복한 100인과의 인터뷰를 통해 ‘행복한 사람들이 공유하는 21가지 습관’을 들려준다. 이 책은 바쁜 삶 속에서 잃어버리기 쉬운 행복과 꿈을 어떻게 지켜가야 할지 보여주는 감동적인 이야기들과 함께 행복해지는 단계별 비결을 담았다. 감동을 전하는 일화로 구성된 기존 닭고기 수프의 형식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스스로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실천 방안들을 체계적으로 제시한다. ‘해결책에 집중하라’, ‘자기 자신과 화해하라’, ‘생각에 의문을 품어라’, ‘용서를 실천하라’, ‘몸의 지혜에 귀를 기울여라’, ‘순간의 영감을 따르라’, ‘자신보다 더 큰 무언가에 기여하라’ 등의 행복 실천 방안과 실제 인물들의 경험담이 함께 제시돼 있어 이해를 돕는다. 마시 시모프는 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생활 습관을 바꾸고 그것을 지켜가는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듯, 행복해지는 법 역시 스스로를 불행하게 만드는 습관을 떼어내고 행복 습관을 익혀 나가는 데서 시작한다고 이야기한다. <시크릿>의 저자 론다 번과 영화배우 골디 혼 등 유명 인사에서부터 일상에서 만나는 의사·어머니·교사·비즈니스맨까지 시련을 이겨내거나 일상에서 내면의 행복을 찾게 된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삶의 진정한 가치와 의미를 돌아보고, 역경이 닥치더라도 지혜롭게 본연의 행복을 지켜나갈 수 있는 비결이 들어 있다. 황금가지 펴냄. 15,000원. 428쪽.

<톰소여 비행 클럽> 하라다 무네노리 지음/ 임희선 옮김 베스트셀러 만화 <전선 스파이크 힐즈>의 원작소설이다. 개구쟁이 악동 톰 소여와 허클베리 핀, 그들이 지금의 도쿄 한복판 신주쿠에 살고 있다면? 소설은 이러한 발상에서 시작됐다. 톰 소여를 닮은 주인공 노무라와 허클베리 핀을 닮은 수학(가부라기 지로)은 명문 사립대에 들어가기 위해 대입 시험지를 훔치기로 한다. 미래인 펴냄. 12,000원

<수상한 사람들>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 윤성원 옮김 일본 추리소설의 거장 히가시노 게이고의 <범인 없는 살인의 밤>에 이은 두 번째 단편 모음집이다.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평범한 사람들이 등장하는 일곱 편의 ‘현대판 괴담’을 들려준다. 작가 특유의 치밀한 구성과 간결하고 속도감 있는 문장으로 우리 삶의 예측할 수 없는 측면을 완성도 높은 미스터리로 끌어올렸다. 랜덤하우스 펴냄. 10,000원

<밤의 대한민국> 소재원 지음 영화 <비스티보이즈>의 원안 소설 <나는 텐프로였다>로 데뷔한 소재원 작가의 세 번째 장편소설로, 지독한 이기주의를 가진 인간군상의 모습을 담았다. 준비기간 5년, 집필기간 1년을 거친 야심작으로, 세계일보에 연재돼 많은 호응을 받은 작품이다. 고위층을 상대로 벌어지고 있는 ‘귀족 성매매 사건’을 다루고 있다. 지원출판사 펴냄. 9,800원

<안녕, 나의 대통령> 김향수 엮음 노무현 전 대통령을 떠나보내고, 그를 그리워하는 국민들의 마음을 담은 책이다. 고인을 추모하는 사람들이 덕수궁 돌담 벽에, 시청역 계단 벽과 바닥 등에 남긴 눈물의 편지들을 한 권의 책에 모았다. 수천 수만 장이 넘는 편지를 추리고 추려, ‘슬픔’ ‘어루만짐’ ‘다짐’ ‘안녕’ 등 네 장에 나눠 담았다. 흐르는 강 펴냄. 12,000원

‘미네르바 현상’ 총정리! <인터넷 경제 대통령 미네르바 경제노트> 미네르바 박대성 지음 네티즌들에게 ‘경제 대통령’이란 칭호까지 들었던 인터넷 경제 논객 ‘미네르바’ 박대성 씨. 박 씨는 2008년 3월 포털 ‘다음’의 ‘아고라’에 ‘미네르바’라는 이름으로 등장, 경제 이슈를 다룬 글들을 지속적으로 올리며 짧은 시간 안에 화제가 된 인터넷 논객이다. 그는 특히 그해 8월 세계적 투자회사 ‘리먼 브러더스’ 파산을 한 달 전에 예측해 눈길을 끌었으며, 환율과 증시의 변동,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까지 정확하게 예측하면서 ‘온라인 경제 대통령’이라는 호칭으로 불렸다. 하지만 그는 결국 두 편의 글이 문제가 되어 전기통신기본법 위반으로 지난 1월 9일 검찰에 구속됐으나, 4월 20일 1심 재판에서 무죄 선고를 받고 풀려났다. 그는 출감한 뒤, 줄곧 그간 자신이 써왔던 글들을 정리하고 있다. 도서출판 아띠에서 펴낸 <인터넷 경제 대통령 미네르바 경제노트>는 그 원고를 묶은 첫 번째 책으로, 2008년 6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그가 쓴 글들이 날짜별로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다. 미네르바는 이미 발표한 묵은 원고들을 책으로 묶어 출간하는 이유를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정부의 정책만 보고 앉아 있을 수는 없다. 개인들이 스스로 경제 현실에 눈을 떠 최선의 합리적인 경제 행위를 통해 개인의 자산과 미래를 책임져야 한다.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경제 상황에 대한 최소한의 예측과 대비로 자산을 지켜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면서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 과거를 통해 현재를 보고 미래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때문에 여기에 일말의 도움이 됐으면 하여 이 책을 발간하게 됐다.” 미네르바는 체포되기 직전에 “폐업하겠다”며 자신의 글들을 다 지워버렸다. 때문에 현재 다음 아고라에는 미네르바의 흔적이 남아 있지 않다. 이 책은 경제 논객 미네르바의 흔적을 더듬을 수 있는 유일한 창구가 될 것이다. 도서출판 아띠 펴냄. 15,000원. 288쪽.

<사람을 살리는 해독요법> 최경송 지음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약이나 치료에 의존하지 않고 건강을 지키기 위한 방법을 소개하는 책이다. 저자인 최경송 박사는 질병이 늘어나는 이유를 우리 몸의 면역성이 약해졌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그는 수많은 오염물질들이 내뿜는 독성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해독’에서 찾고 있다. 창해 펴냄. 12,000원

<녹색성장주 금맥을 캐라> 매일경제 증권부·신영증권 리서치센터 지음 매일경제 기자와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들이 제안하는 녹색산업 성공투자비결이다. 이 책에서는 세계 경제를 지배할 주도주가 된 녹색성장주를 찾아내기 위해 LG화학·삼성SDI 등 국내 ‘빅6 유망 녹색테마주’는 물론, 덴마크 베스타스, 일본 산요 등 글로벌 기업까지 포함하여 총 30여 개 국내외 선도기업을 엄선해 소개한다. 매일경제신문사 펴냄. 15,000원

<대한민국 20대, 말이 통하는 사람이 돼라> 전미옥 지음 사회에 진입해야하고 기업으로부터 인정받아야 하는 20대들이 어떻게 그들과 말이 통하는 사람이 될 것인가를 구체적으로 조언한 책이다. 사소한 인사말부터 협상과 설득을 위한 테크닉까지, 세상과 통하기 위한 실천전략을 담았다.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저자가 풍부한 강연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상을 제시해준다. 명진출판 펴냄. 12,000원

<글쓰기로 돈버는 자유기고 한번 해볼까?> 황성근 지음 현직 기자 생활을 거쳐 대학과 사회교육기관에서 글쓰기와 자유기고가 과정의 수업을 10년 이상 진행해온 저자가 자신의 노하우를 전수한다. 자유기고가의 기본 활동에서부터 활동영역·입문방법·자격요건·실제 글쓰기에 이르기까지, 예비 자유기고가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73가지를 Q&A 형식으로 명쾌하게 정리했다. 위즈덤하우스 펴냄. 1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