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포월스가 일본 작가 스기타 요우헤이의 개인전 ‘freezing emotional day’을 10월 15일부터 11월 6일까지 연다. 작가는 타인과 소통이 적어지면서 점점 개인주의가 심해지는 현대사회에 대해 지적한다. 작가는 작업하기 전 주변의 사람들과 역사적인 인물, 그리고 각종 미디어에서 마음에 드는 이미지를 수집하고 다시 재구성해 캔버스 위에 펼쳐놓는다. 새롭게 재구성된 이미지 안에서 작가의 친구와 역사적인 인물, 잡지에 등장하는 인물 등 단 한 번도 서로 만난 적이 없는 사람들이 공존하게 된다. 그 공존하는 모습을 바라보는 관객 또한 새로운 타인으로서 전혀 관계없는 세 사람이 모여 소통하고 공존하는 새로운 공간이 완성된다. 02)545~85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