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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신간] ‘레드오션 전략’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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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200-201호 이우인⁄ 2010.12.20 14:28:24

뜬구름 잡는 블루오션은 집어치워! ‘레드오션 전략’ 조너선 번즈 지음, 이훈·구계원 옮김 세계 유수의 기업 중역들과 MBA 수강생들이 열광하는 MIT 인기 교수 조너선 번즈가 기존 비즈니스에서 새로운 추가 수익을 발굴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거의 모든 비즈니스는 40%가 적자고, 40%는 현상유지에 불과하고, 나머지 20%의 수익으로 적자를 틀어막고 있다. 저자는 신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상품, 고객의 마음을 읽는 최고의 서비스, 탁월한 전략과 경영 수완, 파격적인 연구 개발과 투자를 하지 않고도 기본으로 챙길 수 있는 수익이 존재한다며 잃어버린 40%라는 ‘흑자의 섬’을 되찾는 방법을 소개한다. 책은 총 4부(1부 ‘수익’을 중심으로 사고하는 법, 2부 ‘수익’을 내는 판매, 3부 ‘수익’을 제대로 경영하는 법, 4부 ‘수익’을 리드하는 리더십)로 구성돼 있으며 ‘수익’을 중심에 둔 사고 방식, 판매 방식, 경영, 리더십 등 네 가지 영역에 걸쳐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낱낱이 짚는다. 인기 강의를 내용으로 하기 때문에 자질구레한 잔소리나 현실에 도움이 안 되는 훈계는 거의 없다. 처음부터 끝까지, 무엇을 어떻게 사고하고 분석하고 실행해야, 성과표 상의 파란색 수익 곡선이 빠르게 상승할지를 ‘방법론’으로 일관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이 발간하는 ‘업무지식(working knowledge)’에 ‘버텀 라인(The Bottom Line)’이라는 제목으로 4년 동안 연재한 칼럼을 수정·보완해 발간한 것으로, 출간되자마자 미국 아마존 비즈니스 분야 톱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타임비즈 펴냄. 1만6000원. 348쪽.

‘바이럴 루프’ 아담 페넨버그 지음 / 손유진 옮김 뉴욕대 저널리즘학과 교수인 저자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페이스북,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사이트 이베이, 트위터 등의 성공 비결을 바이럴 루프 구조로 설명한다. 바이럴 루프란 한 명의 소비자가 다른 소비자를 불러와 이들이 만든 네트워크가 무수히 증가하면서 만들어낸 구조를 일컫는 말로, ‘입소문 마케팅’이 대표적이다. 틔움 펴냄. 1만6800원

‘서른 살 리더십’ 백기락 지음 대한민국의 30대를 위한 리더십 입문서다. 리더십의 기본 개념, 리더의 필수 역량, 내게 맞는 리더의 유형, 역사 속 위대한 리더 9인(어네스트 섀클턴, 윈스턴 처칠, 테레사 수녀, 마하트마 간디 등)에게서 뽑아낸 리더십 원칙, 30대를 위한 생존 리더십 10원칙 등 리더에 대한 이야기를 역사적 사례와 함께 흥미롭게 펼쳤다. 라이온북스 펴냄. 1만3000원

‘심리유형별 게으름 탈출하기’ 모니카 라미네즈 바스코 지음 / 황성돈 옮김 왜 게으름을 피우는지, 왜 이 버릇을 고치고 싶어도 잘 안 되는지를 유형별로 다양한 상황별 사례를 들어가며 쉽게 설명한다. 이 책은 게으름을 인지행동치료(CBT)의 관점에서 접근해서 게으름과 관련해 흔히 맞닥뜨리는 공통적인 문제와 이를 해결할 팁을 제시한다. 심도 있게 자기변화를 꾀할 수 있도록 단계적인 구성을 취했다. 물병자리 펴냄. 1만1500원

‘부자 DNA’ 이성동 지음 부자가 되기를 꿈꾸면서도 부자가 되지 못하는 이유는 부자가 되는 데 필요한 조건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부자 마케팅 분야 전문가인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부자가 되기 위한 직접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그는 자수성가한 부자들만이 가진 특성과 습관들을 부자 DNA라고 명명하고 5가지 부자 DNA를 소개한다. 호이테북스 펴냄. 1만3000원

인형사를 찾고 누명을 벗어라! ‘콘크리트 블론드’ 마이클 코넬리 지음, 이창식 옮김 거리의 여성들을 불러들여 잔혹하게 살해한 뒤 곱게 화장을 하고 금발로 염색까지 시킨 채 시체를 유기하는 연쇄살인범 인형사 사건, 로스앤젤레스 경찰국 강력반 형사 해리 보슈가 현장에서 인형사를 사살하고 그것이 화근이 되어 할리우드 경찰서로 좌천된 지 4년 뒤, 인형사의 미망인이 과잉 대응으로 보슈를 고소한다. 그리고 바로 그즈음 인형사의 범행수법과 일치하는 콘크리트에 파묻힌 시체 한 구가 발견되고 보슈는 자신에게 남겨진 메모를 보며 인형사의 짓임을 직감한다. 밝혀지지 않은 피해자와 메모가 나타나자 법정과 언론은 보슈가 과잉 대응에서 더 나아가 정말로 ‘무고한’ 사람을 쏘아죽인 것이 아닌지 의심하기 시작하지만 보슈는 자신의 판단에 한 치의 의심과 후회도 없다. 해리 보슈는 다시 나타난 인형사가 LA 뒷골목에서 새로운 사냥감을 찾아내기 전에 그의 뒤를 추적하고 자신의 누명도 벗어야만 한다. 애드거, 앤서니, 마카비티, 셰이머스, 네로 울프, 베리 상 등 수많은 추리문학상을 휩쓴 작가 마이클 코넬리의 대표작 형사 ‘해리 보슈’ 시리즈 제3편으로, 발표 17년 만에 국내에 처음 완역돼 출간됐다. 1편 ‘블랙 에코’, 2편 ‘블랙 아이스’, 3편 ‘콘크리트 블론드’로 이어지는 ‘해리 보슈 시리즈’는 작가 마이클 코넬리의 오랜 범죄 담당 기자 경험에서 비롯된 사실적인 범죄와 경찰조직의 묘사로 많은 비평가와 독자로부터 ‘이 시대 가장 뛰어난 경찰소설’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고 영미권 범죄 스릴러의 모던 클래식으로 그 위상을 떨치고 있다. 랜덤하우스코리아 펴냄. 1만3500원. 528쪽.

‘차고 미끈거리는 슬픔’ 류경희 지음 1997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작가의 첫 장편소설. 각각 사연을 지닌 여섯 명이 어느 날 인터넷 사이트 ‘메모리 박스’로부터 초대 메일을 받는다. 물고기 이름의 아이디를 받은 이들은 자신의 기억을 하나씩 담기 시작하고, 전혀 다른 삶을 살아온 사람들은 서로 비밀스러운 기억을 공유하며 위안을 얻는다. 은행나무 펴냄. 1만1500원

‘이 별에 다시 올 수 있을까’ 김재진 지음 시인이자 명상수련가인 저자가 오랜 마음공부를 통해 얻은 삶의 깨달음을 전하는 산문집이다. 저자는 “고통과 만나는 순간 두려워하지 않고 그것을 향해 전속력으로 달릴 수 있는 사람은 고통의 끝을 보거나 고통을 넘어설 수 있다”면서 인생을 고통이 아닌 행복으로 바라볼 수 있는 메시지를 전한다. 시와시학사 펴냄. 1만2000원

‘女子의 밤을 디자인하는 男子’ 허남관 지음 여성유흥문화 프랜차이즈 ‘레드모델바’의 사장 김동이(본명 허남관)가 자신의 드라마틱한 인생과 성공담을 말한다. 배우가 되기를 꿈꿨던 저자는 기획사에 사기를 당해 일본으로 팔려가 밑바닥 인생을 경험한다. 호스트바에서 수많은 여성 손님을 상대한 경험을 토대로 레드모델바를 창업한 그는 현재 전국에 18개의 가맹점을 갖고 있다. 동화그림 펴냄. 1만2000원

‘시코쿠를 걷다’ 최성현 지음 농부이자 작가인 저자가 ‘동양의 산티아고’로 불리는 일본의 시코쿠 순례길을 여행한 뒤에 쓴 에세이다. 시코쿠의 80개 사찰을 차례로 참배하면서 1200km의 순례길을 걸은 저자가 순례길에서 만난 사람들과 바다, 산, 하늘 등 자연을 통해 얻은 깨달음을 34가지 이야기에 풀어냈다. 저자는 사찰로 가는 길에서 영혼의 깨달음을 얻었다고 고백한다. 조화로운삶 펴냄. 1만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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