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문화공간 산토리니 서울이 12월 15일 서울 홍대 앞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미술인들을 위한 화구전문점으로 유명한 호미화방 건물 지하층에 약 700여평 규모로 꾸며진 산토리니 서울은 그리스의 아름다운 도시 산토리니섬을 모티브로 꾸며졌다. 산토리니 서울에는 뮤지엄, 갤러리, 공연장, 유럽형 거리, 카페 등 종합적으로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역사관, 명화관, 테마관, 패션관으로 구성된 트롱프뢰유뮤지엄에서는 상설 전시가 이뤄진다. 이외에 따로 마련돼 있는 3개의 갤러리와 공연장에서는 가능성 있고 유망한 작가를 선정해 전시를 꾸려나갈 예정이다. 또한 고양이를 테마로 한 고양이미술관도 마련돼 있어 볼거리가 풍성하다. 그리스식 대리석 조각 분수가 중앙 광장을 장식하는 노천카페나 산토리니섬의 풍광을 재현한 에게안 스타일의 스트리트몰도 눈길을 끈다. 02)322~8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