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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서울대 자퇴 이유 연예활동위해

연구소를 설립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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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221호 온라인뉴스팀⁄ 2011.05.11 17:10:01

가수 겸 배우 김정훈이 연구소를 설립하고 싶다고 깜짝 발언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방송된 SBS TV ‘강심장’에 출연한 김정후은 “초등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과학자가 되겠다는 꿈을 키웠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정훈은 “수능시험을 앞두고 IMF가 터졌는데 유복한 집안도 아니라 과학 대신 전문직의 길을 선택할 수 없었다”며, “서울대 치대로 진학했지만 과학자의 길과는 너무 달라 전과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러던 도중 갑자기 캐스팅 제안을 받았고 김정훈은 연예활동을 위해 2004년 서울대에서 자퇴했다. 김정훈은 “연예인 생활을 하면서도 과학자를 향한 열망은 있었지만 그에 따라가지 못하는 나를 보면 꿈에서 너무 멀어진 게 아닌가 고민이 된다”며, “뛰어난 학자에게 아낌없이 지원하는 연구소를 만들고 싶어졌다”고 마지막 꿈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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