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데이'(5월14일)날 가장 가보고 싶은 데이트 장소로 ‘에버랜드 장미 축제’가 선정됐다. 삼성에버랜드는 13일 리서치 전문기관 '패널 인사이트'가 수도권 20~40대 성인 남녀 3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로즈데이는 꽃가게를 운영하는 미국 청년 마크 휴즈가 연인에게 가게의 모든 장미를 바치며 사랑을 고백한 데서 유래했으며, 밸런타인데이(2월 14일)와 화이트데이(3월 14일)로 맺어진 연인들이 관계를 더 돈독하게 하는 날로 알려져 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에버랜드 장미 축제'를 꼽은 응답자가 71%로 가장 많았고 서울동물원 옆 장미 축제(10%), 일산 호수공원 장미원(7%), 고양 꽃 전시회(4%), 충무로 하늘 로즈가든(3%)이 뒤를 이었다.